김영오씨 단식 중단 결정

이가영l승인20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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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사진=MBN
[피플투데이 이가영 기자] =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28일자로 단식을 중단했다.
김씨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46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오다가 지난 22일 오전 시립 동부병원에 입원했다.
 
의료진은 김씨의 호흡과 맥박 등 바이탈 수치는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식사를 하지 않아 저하된 신체 기능이 회복되지 않아 단식 중단을 권유해왔다.
 
김씨는 이날 오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둘째딸 유나가 자꾸 아빠하고 밥 같이 먹고 싶다고 걱정을 너무 많이 한다. 그리고 시골에 계시는 어머니께서 22일날 TV 뉴스 보고 (단식하는 것을) 알게 되셔서 그때부터 계속 우신다"며 단식을 중단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어제 또 여당하고 유가족하고 대화하는데 진전도 없고 너무 장기전으로 갈 것 같다. 밥을 먹고 보식하면서 광화문에 나가 국민들과 함께 힘을 합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오전11시 동부병원 입원시 앞에서 단식 중단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가족대책위는 "김영오씨는 병원에서 미음을 먹으며 어느 정도 회복이 되면 광화문으로 돌아가 그곳에서 보식을 하며 농성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강하게 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유민 아빠가 광화문으로 돌아갈 필요 없이 마음 놓고 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게 속히 제대로 된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국민들께서 더욱 힘을 모아 주시고, 대통령 및 야당은 전향적인 모습을 보여주십시오"라고 국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가영  ky64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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