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우수 기업 (주)한국젬스 약학박사 박영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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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 주식회사 한국젬스(박영서 대표)는 전문의약품 및 Medical device 전문 회사로 의약품 유통업 2개사 ( 서호메디코, 지-리페 ), Medical device전문 마케팅회사 ( 웰니스팜 ), Medical device 제조회사 ( 이지메디시스 ), 단국대 링크산업단내 연구소등 4개 자회사를 두고 대한민국 제약 업계 에 당당한 이름을 두고 인류를 괴롭혀온 수많은 질병들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국젬스의 출발은 박영서 대표가 그의 나이 마흔이 되던 해인 97년 7월 서울에 한국젬스, 97년 10월 강릉에 ‘서호메디코’라는 법인을 두며 출발했다. 그로부터 2년 전인 95년 12월, 그가 영업사원으로 활동하고 있을 무렵 박 대표를 지켜보던 종합병원의 의사 4명이 저녁식사 자리를 마련한 다음 개인당 5000만원씩 투자를 해줄 테니 독립해 보라는 제안을 해온 일이 있었다 한다. 그는 마음은 크게 두근거렸지만 일단 “제가 아직 미숙하니 마음만 받겠다”고 대답을 했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으며 “나라고 못할 게 있나! 사업을 시작해 볼까”하는 마음의 변화가 생겨 2년 동안 여러 가지를 준비를 했고 그 결실이 창업이었던 것이다. 그때 용기를 준 그 사람들에게 늘 감사의 마음을 품고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박 대표는 2000년도 의약분업이 실시되며 수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 것을 예상하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 의약품마케팅 전문기업인 ㈜지 리페를 설립, 2006년에는 Medical 전문마케팅 회사로 전문경영시스템을 도입시킨(주)웰리스팜을 설립했다. 이렇게 박 대표의 적절한 선택과 올바른 경영아래 내실 있는 성장을 거듭하며 2008년 Medical Divice제조회사 합병까지 진행시키며, 자체 생산하는 공장까지 두며 유동적으로 사업을 진행시킬 수 있도록 힘썼다.

 

박 대표가 사업부분을 이렇게 세분화시킨 이유는 그가 사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꼽는 것이 ‘신뢰도’이기 때문이다. 이 ‘신뢰도’는 바로 자신의 제품에 대한 ‘확신’에서 나오며, 이 확신은 ‘전문성’에서 비롯된다.

 

박 대표는 “모든 산업체가 제조자와 판매자의 역할을 양분시켜 사업의 전문성을 두고 효율적으로 경영하는데 반해 제약부문은 그렇지 못했다. 제약회사가 단순히 약이나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는 것에 집중해서는 환자에게 유익한 상품을 전달하지 못한다. 의약품은 제품이란 개념보다 의사와 환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개념을 두고 판매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 제약회사는 연구, 개발, 생산에 집중하고, 마케팅은 마케팅 전문회사에서 관리하는 역할분담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이 때문에 이제까지의 제약부문에서의 경영과 다르게 한국젬스는 의약품 제조사와 마케팅사를 자회사로 두고 고객을 대함에 있어서 시너지를 가장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피력했다.

 

박 대표의 이러한 방향성은 사내원들 스스로에게 제품에 대한 애착감을 고양시키고, 고객에게 상세한 제품 정보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그의 기업운영 신조는 언제나 인화를 중요시하는 come together를 외치며 함께 웃고 즐기는 방식이며 보통 사람의 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또한 한국젬스는 이러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의사로 구성된 21명의 자문위원을 두고 항상 새로운 의학정보를 입수, 더 나은 방향성을 모색하며 사업을 진행한다.

 

그의 이러한 경영방침은 깊은 철학이 바탕을 이루고 있다. 박 대표는 “제약회사는 환자가 있어야 경영을 지속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은 환자가 제약회사의 주 고객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우리가 주목적으로 두는 고객은 환자가 아닌 의사다.”라고 말한다.

이 이야기는 의사들이 자신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본연의 임무라는 것을 시사한다.

박영서 대표는 의사가 환자를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의사에 초점을 두고 그것을 보조함에 주력한다.


그는 또한 약품 관련 기업 창업자로서 professonal knowlege를 무장하기 위해 사업을 해나오는 바쁜 틈틈이 6년에 걸쳐 전문분야인 약학석사와 약학박사를 취득하게 되었다.

그는 공부한 약학지식을 바탕으로 하기에 자신이 있다. “우리는 의사들이 신뢰할 수 있으면서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을 제시해 줄 수 있어야한다. 이것은 곧 환자들이 의사의 조언을 잘 따르고 신뢰할 수 있게 되는 길로 이어지며, 효율적으로 사회적 손실을 차단하는 방법이 된다.”라고 말한다.

 

이러한 그의 철학은 각종 산학협력사업과 해당분야 인재양성으로까지 이어져 관심을 크게 두고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박 대표는 2013년에 이어 단국대링크사업단 협의체 회장을 맡으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링크사업이란 전국에 있는 종합대학과 회사가 공동 연구를 해서 신제품을 개발하여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박 대표가 회장으로 있는 단국대는 전국 대학 중 2년 연속 전국 최고 점수를 획득하고 있다.

 

단국대는 지역 중소기업에서 현장실습을 수행한 학생들이 수박추출물 개발업체에서 습득한 지식과 요구르트 제조업체에서 습득한 지식을 융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업체간 B2B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 수박 라이코펜 요구르트’ 신제품 개발을 이루어냈고, 이를 통해 지역의 중소기업 매출 증대를 일으키는 효과를 얻으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앞으로도 충청권의 바이오 분야 유관 기업체 및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확고히 하여 충청권 미래성장동력산업인 의약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며, 메디바이오 분야의 연계 전공을 개설해 인재 양성과 기술연구개발, 관련분야 기업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및 산업발전에 엔진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활동목표에 대한 포부를 묻자 박 대표는 “계속하여 환자는 물론 국가 모두가 건강하게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는 고민과 활동을 목적에 두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정진시키겠다.”고 인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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