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당대회, 朴 대통령 참석에 결과 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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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새누리당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제3차 전당대회 및 대의원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당대회는 1명의 대표최고위원과 4명의 최고의원을 선출한다.
 

당권주자를 도전한 의원은 김태호, 김무성, 이인제, 박창달, 김을동, 홍문종, 김영우, 서청원, 김상민 후보까지 9명이다. 김을동 의원은 최고의원 중 여성이 한명 포함되야 한다는 규정 덕분에 당선이 이미 확정되었다.
 

후보들 중 당 대표의 가장 선두그룹 각축전은 서청원 의원과 김무성 의원으로 예상된다. 중간 그룹으로는 6선을 지낸 이인제 의원, 사무총장을 지낸 홍문종 의원, 경남지사를 지낸 김태호 의원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의 주목할 만한 점은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이다. 현직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은 처음으로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시 전임 이명박대통령의 참석 이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전당대회에 앞서 축사를 할 것으로 알려져 친박인 서청원 의원과 비주류 대표격인 김무성 의원의 표심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전당대회는 여론조사기관에서 전국 3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반 여론조사 30%와 선거인단 투표결과를 합산해 한꺼번에 결과를 발표한다.
 

후보들 중 선출된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은 지도부로써 앞으로 2년간 새누리당을 이끌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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