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이가영 기자] =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한ㆍ중 정상회담을 통해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한중 자유무역협정(FTA)'를 연내에 타결할 예정이다. 특히 경제분야에서 큰 성과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통화 교환방식의 변화 ▲중국 금융시장으로의 투자 방식 변화 등이다.
그 동안에는 달러를 매개로 통화 교환이 이루어졌으나 협상 이후 직접 교환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또한 중국 금융시장에 우리나라 금융기관이 위안화로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 방식에도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한ㆍ중 FTA에 대한 논의는 꾸준히 이루어졌지만, 정상 차원에서 명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ㆍ중 양국의 적극적인 의지 표명으로 양국의 상품시장, 금융시장의 협력이 보다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