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철 추진 새 음원유통협동조합 내달 16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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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른음원유통위원회 페이스북 페이지
▲사진=바른음원유통위원회 페이스북 페이지

[피플투데이 이가영 기자] = 밴드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47)이 새로운 음원유통 협동조합을 내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가 처음 설립 의사를 밝힌 것은 지난 4월 중순으로, 조합이 본격적으로 구체화 되고 출범하는 것은 올해 겨울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른음원유통협동조합(이하 바음협) 추진위원회는 7월 16일 오후3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출범회에서는 관람 신청을 한 인원을 대상으로 공개적으로 진행 될 예정이고, 조합 및 음원서비스 업체 운영과 관련한 실질적인 사업 내용도 설명할 예정이다.

바음협은 조합이 안정적으로 구성되면 새로운 형태의 대안 음원 서비스업체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합 설립의 주역인 신대철은 "조합을 문화 운동으로 만들어 참여 폭을 최대한 넓히겠다"면서 "조합과 음원 서비스 업체 모두 장기적으로 비영리성이 강한 사회적 기업의 형태를 띨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협동조합은 구성원들의 힘이 더해져 작동되는 체계인 만큼 여러분 모두의 관심과 공감이 큰 힘이 된다"라며 "음악 생태계 복원을 위한 첫걸음에 모두가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단체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musiccoop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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