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을 깨우는 놀라운 상상력

이민지l승인201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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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깨우는 놀라운 상상력
대림미술관 트로이카 展

세계가 주목하는 아티스트, 트로이카

대림미술관은 런던이 주목하는 천재아티스트 트리오 트로이카의 <트로이카 : 소리, 빛, 시간- 감성을 깨우는 놀라운 상상>전을 올 4월 10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각, 드로잉, 설치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트로이카의 주요 작품들이 국내최초로 소개된다. ‘소리로 들어가다, 시간을 담다, 물을 그리다, 바람을 만지다, 자연을 새기다, 빛으로 나오다’ 여섯 가지 스토리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관객들에게 구름이 움직이는 소리를 듣고, 빛의 수면 위를 걷는 등 감각적인 경험과 상상을 통하여 기술이 감성을 깨우는 놀라운 시간을 가지게 한다.
 

WHO IS TROICA?


코니 프리어, 세바스찬 노엘, 에바 루키 3인으로 결성된 트로이카는 런던을 기반으로 하여 전 세계적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 트리오이다. 기계장치나 전자 기기 등의 인공적인 기술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구현해내는 이들의 작업은 런던 빅토리아 앤 앨버트 미술관, 테이트 브리튼, 뉴욕 현대 미술관, 시카고 미술관 등에서 전시되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가 주목하는 아티스트, 트로이카
Falling Light, 2010


트로이카는 2010년 상하이 월드 엑스포에서 영국 출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영국관을 대표하는 작가로 선정되어 800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에게 소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설치되어 크게 주목받은 ‘Cloud’와 2010 디자인 마이애미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스와로브스키와의 협업작품 ‘Falling Light’을 선보인다. 특히 6월에 설치될 예정인 대표작 ‘Cloud’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구름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반짝이는 원형 플립장치들로 표현한 디지털 조형물로, 유투브 동영상 100만부에 육박하는 등 놀라운 인기를 받았다.
 

감성을 깨우는 6가지 스토리의 전시작품

1. 소리로 들어가다

 Falling Light, 2010
The Weather Yesterday, 2012

크리스털 프리즘들이 끊임없이 쏟아내는 빛의 수면 위를 걷는 경험을 제공하는 설치작품. 수많은 프리즘이 움직이면서 구름이 움직이는 듯한 청명한 소리를 낸다.
 

2. 시간을 담다

 The Weather Yesterday, 2012
Persistent Illusions, 2013

 
내일만을 향한 기술의 발전에 ‘어제는 어떤 의미일까’란 질문을 던지며 지금 이 시간의 어제를 되돌아보는 설치작품. 화려한 조명 기기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철학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3. 물을 그리다

 Persistent Illusions, 2013
Light Drawings, 2013

형형색색의 밧줄로 물줄기처럼 뿜어내는 분수를 재현하여,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마주하게 되는 설치작품. 처음에는 환상인 듯 보이나 계속 보고 있으면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모호해진다.
 

4. 자연을 새기다

  Light Drawings, 2013
The Sum of All Possibilities, 2014

강력한 전기 불꽃이 흐르며 종이를 태운 흔적을 새긴 4점의 드로잉 작품. 추상적인 전기가 실제적으로는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보여준다.
 

5. 바람을 만지다

 The Sum of All Possibilities, 2014
Arcades, 2012

무한한 듯 변화하는 패턴이 결국 제자리로 되돌아오는 과정을 통해, 시공간의 유한함을 보여주는 설치작품. 시간이 흐를수록 작품이 다른 형태로 전환되어 관람객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한다.
 

6. 빛으로 나오다

Arcades, 2012

굴절을 이용한 빛의 갈라짐, 그 빛이 만드는 아치 형태의 공간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경험을 제공하는 설치작품. 은은한 빛과 공기가 하나가 된 아케이드를 걷고 있으면 잠들어 있던 자신의 감성과 조우하게 된다.

대림미술관은 이번 <트로이카 : 소리, 빛, 시간 - 감성을 깨우는 놀라운 상상> 전시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것으로 대체되어 사라져가는 테크놀로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과학의 언어로 표현된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전시를 통해 기계로 표현된 자연의 여섯 가지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잠들어 있던 자신의 감각을 깨워보자.


/피플투데이 이민지 기자 (boom9654@naver.com)
 


이민지  boom96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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