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형 실내포차 mull: 편안한 공간, 문화와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까지 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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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투데이 박재찬기자] = 늘 똑같은 지친 일상을 마치고 친구, 동료, 연인, 가족과 함께 소소한 담소를 나누며 시원한 맥주한잔과 맛있는 안주가 있다면 그만한 행복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막상 무수히 많은 술집들이 있지만 행복함을 느낄 정도로 좋은 술집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홍대에 위치한 갤러리형 실내포차 mull:은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다수의 미술 작품과 함께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까지 먹을 수 있는 장소라고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사람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
 젊음과 문화의 거리 홍대는 하루가 끝나는 저녁, 업무와 학업, 취업과 각종 스트레스에 지친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은 술 한잔 하기 위한 장소를 물색하곤 한다. 특히 홍대 앞은 유독 많은 사람들로 항상 북적거린다. 사람들은 분위기 좋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대화를 위해 홍대거리에 즐비한 술집들을 기웃거리지만 마음에 쏙 드는 술집은 좀처럼 찾기 쉽지 않다.
 갤러리형 실내포차 mull:은 사랑방처럼 사람들이 작지만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다. mull:이라는 이름은 수채화작가들의 모임인 ‘물’ 그룹회라는 이름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이름부터 예술가들의 채취가 느껴지는 갤러리형 실내포차 mull:은 처음 들어서면 아담하고 편한 분위기에 빈티지한 소품들과 함께 벽에 걸려있는 그림들이 눈에 들어온다. 갤러리형 실내포차의 그림들은 수채화 작가 박진우 화가의 작품들이다. 박진우 화가의 화가적의 감각과 안목으로 mull:의 인테리어를 직접 했다. 박진우 화가는 인테리어를 하면서 화가의 순수한 시각으로 소품들을 배치했고 이를 보는 이들로 하여금 어떤 것을 생각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러리형 실내포차 mull:은 박진우 화가의 작품과 함께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최신 유행하는 음악부터 70년대 80년대의 추억을 떠올르게 하는 오래된 음악까지 다양한 시대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흘러나온다. mull:의 음악은 홍대에서 유명한 DJ가 다양한 연령층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수 있는 음악을 직접 선곡했다고 한다.
 
갤러리형 실내포차 mull:은 박진우 화가의 작품들과 빈티지한 소품들, 그리고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음악으로 20대부터 60대까지 모든 연령층, 다양한 세대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다.
 

건강하고 맛있는 웰빙요리
 갤러리형 실내포차 mull:의 음식은 인스턴트 음식을 사용하지 않고 모든 음식을 직접 손으로 만들어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이라고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하고 있다. 젊은 사람들은 해물파전, 해물 오뎅탕을 좋아하고 날치알쌈에 싸먹는 통골뱅이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한다. 또한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은 과메기와 굴전 등을 좋아한다고 한다.
골뱅이 날치알쌈은 음식자체가 웰빙 음식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선호한다.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 중 하나인 해물 오뎅탕은 육수를 직접 끓이고, 부산에서 직접 공수한 오뎅을 직접 꼬치에 꽂는 작업까지 한다. 그래서 가게 문을 열면 제일 먼저 오뎅탕 육수를 끓인다고 한다.
해물 오뎅탕의 국물 맛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먹어본 사람들은 맛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오뎅탕 국물이 너무 맛있다며 혹시 오뎅탕 국물에 스프를 넣었냐고 묻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mull:은 일체의 인스탄트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아예 주방에 미원도 없다고 할 정도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에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겨울 내내 인기가 많았던 계절음식 굴과 과메기는 메뉴에서 빠지고 앞으로 그 자리를 수제 소세지와 양념갈비가 대신할 계획이다.
 
흔히 음식점에서는 김치의 맛을 보면 주방의 요리 실력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갤러리형 실내포차 mull:만의 특별한 음식중 하나는 서비스로 주고 있는 동치미이다. 동치미 또한 미리 직접 만들어서 숙성시키고 살짝 얼린 상태에서 손님들에게 주고 있는데, 시원하고 세콤한 맛은 이미 홍대에서 유명하다. 어떤 안주보다 동치미의 맛깔스러움과 시원함은 최고의 안주중 하나이다.
 
모든 음식을 직접 손으로 다 만들기 때문에 인스턴트 음식과 비교했을 때 불편한 점도 많이 있다. 인스턴트 음식은 정량의 음식이 나눠진 상태에서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양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주방에서 손으로 음식을 만들 때는 최대한 정확한 양을 직접 재서 음식을 만든다. 또한 재료도 국산재료로 각산지에서 신선한 재료들만 직접 공수해 음식을 만들고 있다. 또한 음식을 직접 만들기 위해서 미리 준비해야할 일들이 많이 있고 시간도 많이 필요하다. 그래서 손님이 뜸한 잠깐의 시간에도 주방은 바쁘게 계속 다음 손님을 준비해야하는 수고스러움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갤러리형 실내포차 mull:은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직접 손으로 만든 음식만을 고집한다. 결국 인스턴트가 아닌 사람이 만든 건강한 음식을 맛본 손님들은 또 다시 찾아온다.
 
갤러리형 실내포차 mull:은 건강하고 맛있는 웰빙안주와 함께 좋은 미술작품도 감상하고 다양한 양질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간이다. 만약 홍대에서 좋은 사람들과 기분 좋은 술 한잔 할 장소를 찾고 있다면 자연스럽고 편안한 공간에서 문화와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까지 즐길 수 있는 갤러리형 실내포차 mull: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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