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 한미일 국방부 차관보급 인사들이 4월 17일과 18일, 미국 워싱턴DC에서 '3자 안보토의'를 개최한다.
위용섭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2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3자 안보토의 개최를 밝히고 이번 안보토의에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방안과 인도적 재난구호 등 초국가적 비군사적 위협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 회의는 지난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의 후속조치이기도 하다.
위 부대변인은 미국신안보센터(CNAS)가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앞으로 3년 내에 전술핵 무기를 실전 배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기술이 완성됐다고 보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특히 보고서에서 언급한 소형 전술 핵무기는 핵무기의 소형화 기술보다 한 단계 더 진전된 기술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