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빙하기에 전직을 꿈꾸는 직장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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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 취업 초년병들인 대학생들이나 청년실업자들 사이에서는 토익, 자격증, 학점, 내신, 대회 등 보다 다양하고 화려한 스펙 쌓기에 열중하고 있고, 인성과 지성을 쌓기 위해 존재하는 대학 캠퍼스는 말 그대로 구직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현장으로 변해버린 지 오래다.

문제는 이러한 고용빙하기에 어렵사리 취업에 성공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직장인들이 전직을 꿈꾸고 있다는 것이다.

불과 100여년전만 해도 입고, 먹고, 자는 걱정만 해결될수 있는 환경이면 모두가 만족해했다. 하지만 오늘날에 와서는 항상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는 자신의 잣대와 미래에 대한 기대치로 인해 전직을 고민하며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다.
물론 현실적인 부분에서 상사와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회사의 미래가 불안 한 경우, 연봉이 적거나 일에 대한 적성이 맞지 않아 전직을 고민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열심히 하면 뭔가 되겠지'하는 생각만으로 전직의 대열에 들어서는 것은 사실상 도박이나 다름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성공적인 전직이 이뤄지려면 사전에 충분한 대비와 준비가 뒤따라야 한다. 우리 사회의 경우 전직을 돕는 기관이나 사설업체도 그리 많지 않은 편이며, 사회와 기업의 풍토 또한 전직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

때문에 우리 사회의 같은 경우 자신이 직접 발로 뛰며 전직을 위한 준비를 하는경우가 많다.
보통 토익이나 영어회화 등 어학 관련 스터디 혹은 회계사나 중개사 등 공인된 전문 자격증 취득을 위한 스터디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스펙관리가 중요한것은 말할것도 없다.
하지만 성공적인 전직을 위해서는 우선 자기자신을 알아야 한다. 무턱대고 비교에서 오는 높은 곳만을 바라보기보단 자신의 현재 위치나 상황에 따라 이직과 전직의 내용을 결정해야 한다.
 그 후에 10년 후 자신이 어떤 지점에 있을 것인지를 생각해 보고 그 방향에 맞게 움직여야 한다. 방향을 정하였으면 이번엔 목표를 분명히 해야 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이 희망기업이나 분야, 직무에 대한 정보 취득이다. 이 과정에서 본인의 경력관리와 연봉, 성향과 회사의 인재상이 맞는지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직장인들의 네트워킹과 인맥관리의 중요성은 스펙관리와 함께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주의해야 할 점은 현 직장에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면 반드시 제대로 끝낸 후에 전직을 해야 한다. 이직을 결심했더라도, 뒷정리를 잘하지 못하여, 전직할 회사의 최종 관문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리고 전직에도 시기가 있다. 일부 기업은 일정 횟수 이상 이직을 한 사람의 경우 면접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마지막으로 높은 연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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