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건 최문섭 사장의 부동산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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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건, 칼라하우스 최문섭 사장>
[피플투데이 박재찬기자] 서울 은평 뉴타운을 만드는데 보상비가 서울시에서 평균 한 평당 칠백만원 정도 보상되었습니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난 지금은 아무도 돈 번 사람이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마지막으로 박원순 시장이 파격적으로 전세 끼고 할부로 분양했습니다. 대지면적이 100만평입니다.
 
서울에서 이정도로 큰 땅은 이제 찾기도 힘들지만 이명박 시장 시절 직접 서울시가 매입해서 만든 것이 은평 뉴타운입니다. 자세히 보면 대선 때는 서울에 웬만한 재개발은 될 것처럼 홍보가 됐고 주인들은 무조건 재개발 믿고 투표를 합니다. 서울 시민은 이제 재개발 허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아직도 부동산 재개발 허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너무나 서울에 많습니다. 재개발은 허상입니다.
 
앞으로 서울 시내에서 신도시가 또 만들어 지기가 힘듭니다. 너무나 과대하게 부동산을 평가하는 겁니다. 부동산은 땅값이라고 수 십 번 말해도 사람들이 환상에 젖어서 믿지를 않으니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이명박 정부가 부동산 덕에 탄생한 정부지요. 서울 시민이 재개발 병에 걸려서 무조건 투표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대선 당시 세종시를 지키지 못 했다면, 당선을 장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결국 세종시도 대통령을 만든 도시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현재 한국은 부동산 정부입니다.
 
이제부터는 현명한 부동산 공부를 해야 합니다. 동탄만 하더라도 전철이 개통되면 강남에서 20분 거리라고 홍보합니다. 정자역이 13분 동탄까지 20분 거리라는 것은 현실적입니다. 전철은 부동산의 맥이 100% 달라지고 있습니다. 신분당선이 동탄에서 구파발 은평 뉴타운도 까지 확장할 계힉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강남권 강북권을 관통하면서 순식간에 지도가 바뀌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철 노선이 부동산을 흔들어버릴 것입니다. 차를 버리고 전철로만 살아가는 전철천국이 될것입니다. 
 
단독주택 인구는 최근 3년간 일 년에 100%씩 증가했고, 귀농귀촌 인구가 최근 3년간 1만 8천 가구가 서울을 떠났습니다. 일 년에 100%씩 늘었습니다. 3년 전에는 6천 가구였습니다. 앞으로 주택은 두 가지 양상이 될 것입니다. 자가용 타고 다니는 것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대중교통파는 아파트 살게 될 것이고, 자가용파는 단독주택에 살게 될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땅값이 올라야 재테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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