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수술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한국의료발전에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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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수술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한국의료발전에 공헌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및 류마티스센터 석좌교수

 강동경희대병원 유명철 교수는 인공관절수술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서, 관절에 관한 끊임없는 연구로 ‘최초’의 기록을 많이 세웠다. 유 교수는 1975년 미세수술기법으로 국내 최초 수지 접합술을 성공했다. 이후 1976년, 세계 최초 절단 허벅지 재접합술에 성공, 1978년에는 국내 최초 절단된 엄지손가락 자리에 발가락 이식을 성공시켜 국내외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 1979년 유 교수는 혈관부착비골이식술을 성공시켜 국제학회 및 외국저널에 발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그는 ‘표면치환술’을 개발해 운동선수들에게 치명적인 ‘대퇴골괴사’를 치료했으며, ‘생비골 이식술’, ‘비구내벽절골술’, ‘선천성 고관절 탈구환자 인공관절 수술’ 등을 비롯해 다양한 대퇴골두 괴사증 치료법과 고관절 질환 치료법을 발표했다.
 유 교수는 미세수술의 창시자이자 보편화에 공헌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를 주축으로 현재 경희대병원 정형외과가 전국적으로 골괴사 환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의료기관으로 부상했다. 또한 그는 아시아 인공관절학회(ASIA) 초대회장직을 맡아 학회 발전을 이끌고, 한국인체조직기증재단 이사장으로서 조직이식수술 활성화를 위해 조직기증 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유 교수는 희망사회 만들기 봉사단(강동경희대병원 관절류마티스센터 의료봉사단) 단장을 맡아 현재까지 7만 여명의 무료진료 및 200여건의 무료수술을 시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독거노인 아파트단지를 찾아 의료상담과 생활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해외거주 한국동포를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렇듯, 한국 의료발전에 기여하고, 의료봉사활동으로 ‘나눔 사랑’을 실천하는 유명철 교수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 ‘2013 올해를 빛낸 창조경영 인물대상 (의료혁신 부문) 大賞’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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