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섭의 리더로 사회적 기업가 정신(social entrepreneurship)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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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섭의 리더로 사회적 기업가 정신(social entrepreneurship) 실현

건국대학교 생명과학특성학부 조명환 교수

조명환 교수는 과학자이자, 벤처기업인으로 미국 스탠퍼드대 중심의 ‘실리콘 밸리’와, 하버드대와 MIT대 중심의 ‘루트 128’ 기술혁신 단지들의 모델을 한국에 접목해 한국의 생명공학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조 교수는 기술혁신을 통한 경제 발전을 위해 신지식 창출이 가능한 기업가형 대학(Entrepreneurial University)의 출현이 필수적이며, 기업·정부와 함께 국가 경제 발전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는 ‘기업 중심 산·학·정(産·學·政) 나선 모델(Corporate Helix Model)’을 저명 국제사회과학 저널에 발표했다.

조 교수는 그동안 기업과 정부 중심의 대한민국 경제 발전 전략에서 대학이 기업·정부와 함께 국가 경제 발전 과정에 참여하는 ‘트리플 힐릭스(Triple Helix)’ 경제 성장 전략으로 수정해 대학에서 창출된 신지식이 정부 정책과 기업의 상업화를 통하여 경제 발전을 이루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또 지난 7월 영국 런던대에서 개최된 ‘2013 트리플 힐릭스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 혁신이 필요한 시대에 부합하는 전략으로 기업·대학·정부가 체계적으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융합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운영위원으로 국제선 항공 승객들에게 1달러 정도의 말라리아? 결핵? 에이즈 퇴치를 위한 항공 세금을 부과하여 질병 퇴치 기금을 마련하는 세계 최초의 혁신적 기금유치 전략 확대노력을 하고 있으며 프랑스 영국 한국을 비롯한 9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선진국 형 질병이 아니라는 이유로 침체된 말라리아? 결핵 제약 시장에 수요와 공급을 창출하며 시장을 활성화하여 제약사들이 시장에 참여하게 함으로서 경쟁을 통한 치료약 가격 하락을 유도 하였다. 이러한 시장 개입을 통하여 더 좋은 약을, 더 싼 가격으로, 더 많은 개발도상국의 말라이아? 결핵? 에이즈 어린이 환자들에게 치료약을 제공하는 일에 앞장서 왔다. 이에 본지는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을 겸비한 통섭의 리더로서 대한민국 창조경영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2013년 올해를 빛낸 창조경영 인물대상 (생명과학 부문) 大賞‘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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