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상업단편영화 개척자,세계무대에서 한국 영상예술 위상 드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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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비상업단편영화 개척자,세계무대에서 한국 영상예술 위상 드높여

UNICA한국영상예술협회 장찬주 명예회장

 장찬주 명예회장은 비상업단편영화의 불모지에서 세계 진출의 문을 연 주역이다. 2002년 제64차 UNICA총회에서 우리나라를 42번째 나라로 멤버승인을 받았고, 2006년 제68회 UNICA세계영화제와 UNICA총회를 한국으로 유치해 대구와 경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한 그는 비상업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07년 UNICA본부로부터 훈장을 수상해 국제무대에서 국빈급 최고 예우를 받고 있다.
 장 명예회장은 지난 10여 년간 대한민국 비상업단편영화의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공헌하며 기념비적인 성과를 남겨왔다. 그는 1975년 명지대 학생과장 재직시절, 교내 축제를 주관하다가 기록영화를 촬영했고, 아마추어 연기지망생들과 함께 8mm카메라로 소형영화를 제작하면서 영화와 깊은 인연을 맺었다. 이후 독특한 기획력, 창의적 아이디어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40년 영화인생을 펼쳐왔다. 그는 1988년 KBS 1TV 영상시대 ‘당신을 초대합니다’ 고정패널 출연 당시, 민간인 최초 나이아가라폭포 촬영작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약 98편의 작품을 제작했고, 서울, 대구, 부산, 여수, 순천 등지에서 작품 발표회를 열었다. 대표작은 ‘세계 속의 한국’, ‘돌다리’, ‘백제의 美’, ‘파도’, ‘영육의 소나타’, ‘호두알’ 등이다. 그는 한국소형영화작가협회, 한국아마추어 영화연구회, 한국영상작가협회 회장 및 대종상영화제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UNICA KOREA한국본부장과 UNICA한국영상예술협회장직은 후진에게 물러주고, 현재 명예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간 비상업단편영화 발전에 기여한 장찬주 명예회장을 ‘2013년 올해를 빛낸 창조경영 인물대상 (비상업영화 부문) 大賞‘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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