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민간부문에서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확산되도록 내년부터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신규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2년간 국민연금(4.5%), 고용보험(0.9%) 보험료의 사업주 부담분 전액을 지원하고, 시간선택제 근로자가 국민연금, 고용·산재보험 등 사회보험제도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의 성과가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해양플랜트 산업 발전방안
마지막 안건은 ‘해양플랜트 산업 발전방안’입니다.
세계 에너지 수요 확대에 따라 해양에너지를 발굴·시추·생산하는 해양플랜트 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정부는 뛰어난 조선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해양플랜트 산업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번에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전문인력 양성, 중소 조선소 경쟁력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한 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먼저,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자재 분야의 국산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4대분야 100대 핵심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집중하고, 가스공사, 석유공사 등 공기업 발주사업을 활용하여 국산개발 기자재 수행실적(Track Record)을 쌓게 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엔지니어링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현재 3개인 ‘해양플랜트 특성화대학’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해양플랜트 마이스터고’도 운영하겠습니다.
아울러 IT 기술 지원을 통한 생산성 향상 지원, 대형조선소와 중소조선소간 상생협력 사업 활성화, 선박금융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중소조선소의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대책을 통해 우리 해양플랜트 산업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 안건은 오늘 회의에서 논의하여 확정한 후, 산업부에서 조만간 상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