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강도 높은 검찰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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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강도 높은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문재인 의원을 불러 9시간여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조사는 오후 2시 넘어 시작돼 7시간여 만인 9시15분께 끝났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김광수 부장검사)는 문 의원이 2007년 회담 직후 만든 회의록이 미이관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에 의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또한 대통령기록물로 지정됐는지, 그리고 회의록 수정본이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되지 않고 봉하 이지원에 보관된 경위, 회의록 초본이 삭제된 이유 등도 조사했다. 아울려 초본 삭제 또는 수정본의 미이관 행위에 고의성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초본삭는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노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초본이 삭제됐고 수정본이 회의록으로 넘어가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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