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계열사 1765개...증가 중단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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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정부의 재벌의 문어발식 제동정책에도 불구하고 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수가 별다른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기준으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수가 지난달과 변동 없는 1765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씨제이 등 12개 집단이 총 17개사를 계열에 편입했으며 대우조선해양, 두산, 롯데, 지에스 등 12개 집단이 총 17개사를 계열 제외해 총 숫자는 변동이 없었다.

씨제이는 유선방송업체 횡성유선방송과 씨제이헬로비전영서방송, 씨제이헬로비전호남방송을 지분 취득해 계열사로 펴닙했고, 한솔은 소프트웨어업체 다넷정보기술과 코월스 정보 등 2개사를 계열로 편입시켰다.

이밖에 케이티, 동부, OCI 등 9개 집단이 회사설립, 지분취득 방식으로 1개사씩을 늘렸다.

반면 대우조선해양은 금속광물제련업체 대우조선해양에스엠씨 등 3개 업체를 지분매각을 통해 계열에서 제외시켰으며 두산, 롯데, 지에스 등 3개 집단이 계열사간 흡수합병을 통해 각각 2개사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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