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향 강우방의 예술 혁명일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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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품에서 보이지 않는 세계, 즉 진짜 아름다움은 따로 있다.”
한국 미술사학계에 한 획을 그은 원로, 일향 강우방 원장의 신간이 발간되었다. ‘예술 혁명일지’는 강우방 원장이 일평생 미술사학 분야의 연구를 통해 누적된 인생의 발자취를 기록한 예술 에세이다. 예술 감상의 시야를 넓혀온 연구자인 만큼, 이번 신간 또한 인식의 지평을 넓히고 흥미를 돋우는 강 원장만의 기록이 담겨 있다. 
예술품을 읽는 ‘비밀코드’, 즉 ‘조형 언어’와 ‘채색분석법’이라는 작품해석법으로 모든 예술품에 ‘우주적인 만물 생성의 기운’이 있음을 발견한 강우방 원장은 그간 우리가 오독한 예술품의 오류를 재정립해 학계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번 저서인 ‘예술 혁명일지’에서는 1970년대부터 2020년 이후까지 세계미술사의 핵심적인 사건들을 다뤄 미술사학 종사자뿐만 아니라 예술 전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두고 읽을 수 있을 것이다.

 

Profile
일향(一鄕) 강우방
1941년 중국 만주 안동에서 태어나, 1967년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 미술사학과 박사학위 과정을 수료했다.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과 국립경주박물관 관장을 역임하고, 2000년 가을 이화여대 미술사학과 교수로 초빙돼 후학을 가르치다 퇴임했다. 퇴임 후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을 열어 지금까지 20년째 연구에 몰두하며 후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 『원융과 조화』, 『한국 미술, 그 분출하는 생명력』, 『법공과 장엄』, 『인문학의 꽃 미술사학 그 추체험의 방법론』, 『한국미술의 탄생』, 『수월관음의 탄생』, 『민화』, 『미의 순례』, 『한국불교조각의 흐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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