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의 예술

김정택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이사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 1월 5일 제30회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는 국내 예술가들이 공모전 등을 통해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도록 뒷받침하고 우리 미술의 세계화를 위해 앞장선다. 최근에는 제1회 서울-한강 비엔날레 행사를 열어 세계 여러 나라와 예술 교류의 장을 만들고 독창적인 예술성을 지닌 작가들을 발굴했다. 앞으로도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는 이와 같은 활동으로 세계 예술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전망이다. 김정택 이사장은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한 축으로서, 그리고 한국의 예술가로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모습이다.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한국 예술의 세계화에 앞장선다
김정택 이사장은 높은 역량을 가진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한국 미술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승격시킴으로써 탄탄한 국내 예술 환경을 만들고 있다. 김 이사장은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는 국제적 예술 교류를 통해 대중들의 예술적 시각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보조를 맞춰 새로운 미술 바람을 일으키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세계 미술 시장에서 우리 작가들이 K-POP처럼 한류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서울-한강 비엔날레의 규모를 넓힐 것이다”라고 밝혔다.

“예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내에 안주하지 않고 중국, 러시아,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와 활발한 교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인 작가뿐만 아니라 기성 작가들도 타 문화의 신선한 작품들을 감상하고 교류해야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의 이사장으로서, 그리고 대한민국의 한 작가로서 우리나라 예술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손가락으로 쓴 글씨의 의미
손가락으로 쓴 글씨의 의미

 

문자추상화의 원리 ‘천지인(天地人)’
김정택 이사장은 국내 예술가들의 길을 개척할 뿐만 아니라 한 명의 문자추상화 작가로서 놀라운 작품 세계를 펼치는 모습이다. 문자추상화는 한자와 밀접하게 연관된 예술 장르로, 문자를 그림과 글씨를 통해 미학적으로 구현하는 작업이다. 김정택 이사장의 문자추상화는 글자와 글자로 이루어진 그림이 또 하나의 새로운 의미를 갖게 해 작품의 깊이를 더한다. 이는 점과 선, 면으로 표시한 지사문자 등 여러 요소로 한자의 형태가 구성되는 것과 유사한 맥락이다. 이와 관련하여, 그의 작품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표의문자인 한자뿐만 아니라 표음문자인 한글을 소재로도 문자추상화를 그려냈기 때문이다. 한글은 소리로 뜻을 나타내는 문자이기 때문에 문자추상화로 구현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많다. 김정택 이사장은 “추상이란 뜻과 의미가 있는 장르로, 뜻과 의미는 다름 아닌 작가의 마음 안에 있다”라며, “한글 문자로서 소리뿐만 아니라 뜻이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작품으로 구현하는 데 무리가 없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김 이사장은 작품의 의도를 표현하는 데 재료의 한계를 두지 않고 다양한 재질의 나무와 혼합 채색 재료를 사용해 신선함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김 이사장의 작품은 그만의 끊임없는 노력과 독창적 감각으로 문자추상화계의 새로운 예술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으며 국내 예술계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문자추상화는 문자 조형을 하나의 예술로 극대화해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현대 서예와 인각(印刻), 그리고 그림까지 갖추어 조화를 이루어야 하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진정한 문자추상화는 작가의 지식과 성품, 경험이 잘 녹아들어 작가만의 고유한 색깔을 품어야 합니다. 손끝으로 부리는 기교는 누구나 노력으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림은 기술이 아닌 마음입니다. 단순히 높은 예술적 기교로 겉모양만 아름다운 예술을 추구한다면 진정한 작품은 태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문자추상화는 문자와 그림이 의미하는 바가 명확해야 하므로 ‘내가, 무엇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라는 의도를 명확히 생각하고 작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한편, 1월 18일부터 24일까지 G·ART Gallery에서 김정택 이사장의 초대 개인전 ‘지혜와 깨달음의 길’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정택 이사장이 평생 걸어온 예술가의 삶 속에서 얻은 지혜와 깨달음을 문자초상화에 녹여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 이사장의 문자추상화 작품을 통해 인생의 풍부한 감정과 철학을 느껴보길 바란다.

영생
영생

Profile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이사장
서울-한강 비엔날레 본부장
문학신문사 부회장, 용산예총 부회장, 국제힐빙학회 부회장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한류문화예술 CEO과정 수료

개인 초대전 21회
국내외 전 120여회

국회의장상, 국제명장상, 세종문학상, 서울-한강 비엔날레 문자추상화 대상
중한국제미술교류 공훈장
중한 태산한강국제미술대전 문화상
일본 마스터즈대동경전 국제대상
2008 북경올림픽조직위원회 특수공헌장
러시아 브리아티아공화국 문화수상 상 (문화상)

작품소장
미국 워싱턴 의회도서관, 러시아 연방문화부 국립 동양 미술관, 러시아 국립 모스크바대학 박물관, 독일 괴테연구소, 미국 앤 아룬델 대학(마타스미스 총장), 중국 공예예술대 총장 반노생, 몽골 국제미술대 총장 부만도르제, 베트남 국제 연맹회장 원맹폭, 주미 한국문화원,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주미 한국일보 사장, 중국 사천 미술대학원 미술관, 중국 섬서성 정협 판공청, 중국 섬서성 문사연구관, 베트남 미술협회, 하노이 미술협회, 중국 수장가협회장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