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재유형이 올 겨울 본격화될 전망이라 밝혔다. 따라서, 감염취약계층을 비롯하여 백신 추가접종에 참여할 것을 독려 중이다.
이상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은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4주째 증가세를 보이고 감염재생산지수도 3주 연속 ‘1’을 상회하면서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위증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증가세로 전환됐고, 병상 가동률도 4주째 증가하고 있다”라며, “본격적 재유행에 대비해 60세 이상 어르신, 요양시설 입소자 등 감염취약계층에 대한 백신 접종률과 치료제 처방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행 의료시스템 내에서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동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민 관심도와 연구 가치가 높은 코로나19 정보를 민간에 공개하는 빅데이터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