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서비스는 행정사에게 사법서비스는 변호사에게

류윤희 행정사법인 환경인 회장 / 행정사미래포럼 공동대표

  • 입력 2022.10.11 15:10
  • 수정 2022.10.11 15:36
  • 기자명 박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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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는 지난 1995년 행정사법이 제정되면서 행정기관의 인·허가 및 면허 등을 얻기 위한 대리(신청·청구·신고 등), 행정 관계 법령 및 행정에 대한 상담 및 자문 등 정부 행정기관이 제공하는 행정서비스의 플랫폼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전경련 발표에 따르면, 중앙행정사무가 2009년 총 3만3864개에서 2019년 총 5만497 개로 10년 만에 49.1% 증가했다. 기존 규제사무가 없어지는 한편 새로운 행정사무가 계속 증가하면서 대국민 행정서비스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심재곤 전(前) 환경부 기획관리실장과 류윤희 행정사미래포럼 대표와 정상희 한국시험행정사학회장이 합심하여 행정사법인 환경인의 문을 열었다. 행정사법인 환경인은 4차산업시대를 맞이하여 환경적 요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변수들을 고려해 각종 행정 행위를 대행해주는 기관으로서, 대국민 행정서비스시대로의 도약에 많은 힘을 보태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피플투데이는 류윤희 회장을 만나 행정사 법인 환경인의 탄생 배경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 행정사업계의 중심, ‘행정사법인 환경인’
행정사법인 환경인은 대한민국 행정사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행정사법인 중 하나로, 각 분야별 특화된 전문 행정사들이 원스톱 토탈서비스를 지향하며 최적의 업무 효율성을 자랑한다. 
심재곤 회장과 류윤희 회장, 정상희 대표 외에도 안종운 전(前) 농림부 차관, 김현기 전(前)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을 비롯 신태식 한세대 교수(한국산재보험학회장), 문상부 전(前)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장관급), 홍선기 시도지사협의회 분권제도연구부장, 정종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 등이 자문위원과 고문으로 위촉됐고 각 분야별 전문행정사가 상근하고 있다. 
환경인은 자연환경, 생활환경, 교육환경, 기업환경, 노동환경, 인간과 사회환경을 둘러싼 갈등 조정은 물론 인허가, 토지보상, 도시정비사업, 산업재해 등 각종 행정행위에 대한 민원은 물론 중소기업으로는 대응하기 힘든 각종 행정적인 법률자문 역할을 도맡아 진행하고 있으며 행정사 창업교육까지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행정사법인 환경인은 자연적인 환경에 국한된 것이 아닌, 인간을 둘러싼 인문학적 환경을 모두 포함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제 환경, 사회 환경, 산업 환경, 노동 환경 등의 각종 행정청의 행위를 모두 다룰 수 있는 행정사들이 포진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차산업시대를 맞이하여 국민과 기업들의 요구 또한 복잡다양해지고 있는 지금, 사회문화적 환경에 대한 대응수단도 나날이 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를 개선하고 관리하는 국가 행정권력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행정기관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사항이 서로 상충되고 갈등이 생길 경우 원만히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환경인’을 설립하게 됐습니다. 행정사법인 환경인은 국민과 함께, 국민의 행정편익과 권익보호를 최우선으로 복잡해져가는 행정기관공시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행정사업계의 대모, 업계 발전에 한 획을 긋다
한편, 행정사업계의 대모로 불릴 정도로 행정사업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류윤희 회장의 행보 또한 연일 화제다. 류 회장은 26년간 국회에서 공직생활을 지내온 바, 그간의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행정사 제도개선, 행정사 위상강화 등 행정사업계의 핵심적인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왔다. 실제, 前공인행정사협회 사무총장 재직 시 2019년 공인노무사법개정안의 저지와 2020년 5월 20일 개정 행정사법 국회 가결의 핵심주역으로 꼽힌다.

이처럼 류 회장의 지난 발자취만큼이나 행정사법인 환경인의 탄생과 성장에 그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류 회장의 대정부, 국회, 업계를 잇는 가교역할은 지금도 행정사들이 책임있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아낌없는 지원이 계속 되고 있다. 행정사법인 환경인의 류윤희 회장은 행정사에 대한 비전이 없었다면 환경인의 탄생도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행정사미래포럼을 통해 업계의 굵직한 이슈들에 대한 실효적 대안을 제시하며 이제 갖 출범한 대한행정사회를 대신해 행정사 위상강화와 행정사 제도개선을 위한 행보에 앞장서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행정사 미래포럼의 알찬내용과 그 위상은 언론을 통해서도 확인이 되고 있다.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행정서비스로 국민의 입장에서 높은 만족도와 책임감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사법인 환경인은 업계의 중심으로서의 그 역할을 다해낼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각종 행정규제에 따른 요구나 제한을 충족시키고 해결하는 매개체 역할로서 사회문화적 환경 변화로 발생하는 갈등 조정을 최우선으로 하며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국민의 행정편익을 돕는 행정사로서 다각도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또한 찾을 것이며,  거리의 변호사라는 애칭처럼 국민 여러분 가까이에서 보다 나은 고품격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행정사법인 환경인을 시작으로 제2, 제3의 행정사법인 환경인이 탄생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Profile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정책학석사

행정사법인 환경인 회장
국회입법정책연구회 상임부회장
행정사미래포럼 공동대표

공인행정사협회 사무총장・부회장
전국행정사연합비상대책위원회 사무총장
국회부의장 보좌관
국회국토해양위원장 보좌관
국회 입법공무원(26년근속)
수상
모범공무원 : 대통령 표창, 국회의장 표창, 국회사무총장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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