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영모화(翎毛畵) 작가인 심계 김종선 화백이 오는 17일(토)부터 27일(화)까지 서초구에 있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1층 제1,2전시관에서 '김종선展 영모화(翎毛畵)'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동양화가 심계 김종선 화백의 선면영모화 2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영모화는 새와 짐승 등을 소재로 그린 그림으로 원래는 영모를 새깃의 뜻으로 풀이해 새 그림만을 영모화라 불렀으나 오늘날에는 화조화나 동물화도 모두 이에 포함시키고 있다. 동양화에서는 산수화, 인물화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 화백은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그간 심혈을 기울인 영모화 작품 20여점과 함께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작품과 함께 풍요로운 가을을 느끼시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불화로도 유명한 김 화백은 꾸준히 고려불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일에도 일조하고 있다.
김종선 화백은 현재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 한국화분과 회원, 국가원로회의 전문위원, (사)현대한국화협회 부이사장, (사)국전작가협회 사무총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Profile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한국화 전공)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졸업
중앙대학교, 전남대학교, 수원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외래교수 역임
서울대학교 14년 채색화 실기전담교육
제2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2005년)
목우회 공모전 심사위원 역임(2007년)
現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 한국화분과 회원
국가원로회의 전문위원
(사)현대한국화협회 부이사장
(사)종로미술협회 자문위원
(사)국전작가협회 사무총장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창회 감사
수상경력
1978년 전국대학미전 문교부장관상 금상 수상
1980년 제29회 국전 특선 수상
1981년 제30회 국전 특선 수상
1983년 제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