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울산 앞바다 빠져나가…“전국 항공·철도·도로 정상화”

박예솔 기자l승인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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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7시10분께 울산 앞바다를 통해 빠져나가면서 태풍의 영향으로 운항에 차질을 빚었던 전국 교통편이 순차적으로 정상화 되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이날 새벽 4시50분께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해 시간당 50km의 빠른 속도로 부산을 지나 같은 날 7시10분께 울산 앞바다로 진출했다.

6일 국토부 및 산하기관에 따르면 힌남노의 영향으로 항공 및 열차편이 지연되고 도로가 통제된 바 있다.

먼저 항공편은 전국 공항에서 5일 10시 기준으로 출발 예정인 808편 중 368편이 사전에 운항을 취소하고 57편이 결항했다. 이어 6일 출발 항공편은 776편 중 248편이 취소됐다.

태풍 힌남노가 울산 앞바다로 진출하면서 이날 오전 8시40분 김포공항을 출발하는 김포-하네다 국제선 운행을 시작으로 전국에 291편의 항공기 운행이 재개된다.

공사 관계자는 “강풍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측된 태풍 힌남노에 대비하기 위해 윤형중 사장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갔으며, 주기 중인 항공기는 결박하고, 기상상황, 운항정보, 체객, 교통시설 등도 미리 점검을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또한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재개, 순차적으로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은 이날 첫차부터 오후 3시까지 KTX와 일반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구체적으로 경부·경전·동해·호남·전라·중앙·강릉선 KTX 129회와 경부·경전·동해남부·영동·태백·전라·호남·경북·충북선 일반열차 241회다.

코레일은 운행 재개 전 운행노선에 대한 시설물 점검과, 시험열차를 투입해 안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일부 역사와 광장의 침수 피해는 긴급 보수작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태풍이 한반도를 지나갔지만, 오늘까지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보돼 열차를 이용하시는 고객들은 사전에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사전에 확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안전이 확보된 고속도로도 통행을 재개했다.

오전 4시15분부터 양방향 교통을 통제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낙동강 대교는 오전 7시50분을 기준으로 통제가 해제됐다.  

남해고속도로 벌교대교는 오전 8시10분부터, 울산고속도로는 오전 8시50분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도로침수, 토사물 유입 등의 이유로 경부고속도로 활천~서울산방향, 동해고속도로 동경주~남포항방향은 여전히 통제된 상태다.


박예솔 기자  yesall4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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