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7일간의 동행축제’ 대박 조짐…“첫날 판매실적 190억원 넘어”

  • 입력 2022.09.05 12:47
  • 수정 2022.09.05 13:22
  • 기자명 박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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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 소비촉진 행사로 펼쳐지고 있는 '7일간의 동행축제' 첫날 판매 실적이 190억원에 달하는 등 흥행을 예고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일 막을 올린 ‘7일간의 동행축제’ 첫날 온라인 기획전과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총 190억27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행세일의 첫날 매출(86억6100만원)보다 119%, 일평균 매출(66억원) 대비 190% 증가한 수치다.

전통시장 온라인 판매도 평소 일 평균 6200건에서 동행축제 첫날(1일)에는 약 32% 증가한 8200건에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지난달 29일 처음 출시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동행축제 첫날에만 일 평균 충전금액의 3배가 넘는 58억원이 충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채널별 매출액은 TV홈쇼핑·T커머스가 111억23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온라인 기획전(75억7200만원), 라이브커머스(3억3200만원) 등의 순으로 매출이 많았다. 

현재 G마켓, 쿠팡 등 62개 쇼핑몰에서 6000개 이상의 제품이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위메프 동행축제 기획전에서는 A기업의 밀키트 상품이 2000만원 가량 주문을 기록하며 판매되고 있다.

중기부는 당초 오는 7일 동행축제를 종료할 예정이었지만, 전통시장은 오는 12일까지, 일부 민간 및 공공분야 기획전은 오는 16일까지 각각 기간을 연장, 운영키로 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국민께서 동행축제 기간 중 전통시장 및 동행축제 기획전에서 상품을 구매하시는 것이 그동안 코로나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될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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