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주식신화 복재성씨 지난해 전 재산 달러투자 뒤늦게 이슈

복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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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전 세계가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국제 유가가 폭등했다. 뿐만 아니라 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고 연속적인 금리 상승까지 맞물려 서민들의 피해가 막심한 현실이다. 

이처럼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심화되고 있으며 경기침체 우려는 커지고 있는 상황 속 주식시장 및 많은 재테크 시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는 상황이다. 더 나은 삶을 위한 현대인들의 갈망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재테크로 성공하는 사람들은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일까 최근 사람들 사이에서 뒤늦게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작년에 전 재산을 달러 투자한 슈퍼개미 ‘복재성’씨 이야기이다. 실제로 인터넷에 ‘복재성 달러투자’라고 검색을 하면 2021년 7월부터 복재성씨가 전 재산을 달러로 바꾸고 있다는 기사들이 나온다. 물론 이때 당시에는 사람들이 달러투자에 큰 관심이 없어 이슈가 되지 않았는데 최근 달러가 1330원대를 넘어가면서 뒤늦게 성지 글처럼 그때 당시 보도된 기사들이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다. 확인해본 결과 복재성씨가 달러를 투자했다는 시점을 보면 달러가 1달러 당 1080원대 정도였으니 당연히 이슈가 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복재성씨는 달러 투자로 현재 수백원의 수익을 올렸는데 그렇다면 그는 누구이며 어떻게 달러 상승을 정확하게 예측하게 된 것일까 해당 부분을 알아보기 위해 그에게 인터뷰 요청을 하며 노력했지만 그는 현재 더 이상 외부활동을 하지 않고, 극소수의 최측근들과 교류를 이어갈 뿐다보니 쉽지 않았다. 하지만 복재성시는 성공 후 지금까지 자신의 힘든 시절을 잊지 않고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기부와 후원을 이어오고 있어 해당 관련자들과 접촉을 통해 피플투데이에서는 어렵게 복재성씨의 지인을 섭외하게 되었고 지인을 통해 근황을 전해들을 수 있었다.

 

세상으로부터 숨어버린 슈퍼개미
우선 복재성씨는 19세의 나이에 300만원으로 주식투자에 나선 인물로 20대 초반 100억원이라는 수익을 달성하며 개미 투자자의 롤모델, ‘슈퍼개미’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천억대 자산가로 엄청난 재력을 가지게 된 그는 애널리스트로 활동하였고 사업으로도 큰 성공을 이루어 냈는데 예전에 KBS, SBS, tvN 등 대다수 방송에 출연하며 엄청난 인기를 얻은 유명인이 되었다. 그래서 그의 이름을 들어본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있을 것이다. 또한 성공 후 성공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주식투자로 100억 만들기> 라는 카페를 개설해 무료로 주식투자에 대해 알려주었는데 카페 회원이 100만명을 넘게 되면서 이 부분 또한 이슈가 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방송출연, 인터뷰 등 모든 공식 활동을 중단하고 일반인의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전 재산 달러투자 예측
우선 지인을 통해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달러투자에 대해 무슨 근거로 달러가 이렇게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예측하였으며 아무리 예측하였다고 해도 전 재산을 달러로 바꾸는 것은 쉽지 않았을 텐데 과연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물어보았다. 지인은 복재성씨 역시 이 부분에 대해 최근에 달러가 오르면서 사람들로부터 연락이 많이 오고 있는데 자신은 달러로 차익을 얻으려는 것이 아닌 안전자산으로 바꾼 것인데 잘못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답답하다고 한다. 복재성씨가 작년부터 달러 투자한 것은 맞고 지인들 중에도 따라서 달러투자한 사람들도 있다. 그렇지만 복재성씨는 달러를 투자한 이유가 달러가 상승해 차익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한국의 경기침체를 대비하여 안전자산으로 바꾼 것일 뿐이라고 한다. 복재성씨는 한국은 경제구조를 보았을 때 경기침체가 올 수 밖에 없는 구조이고 이 부분은 일반인도 조금만 살펴보면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한다. 결국 자신의 분석을 확신한 그는 작년에 전 재산을 달러 투자하였는데 물론 지인들도 말린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차피 리스크가 적은 투자인데 무슨 의미가 있냐며 전 재산을 투자결정을 하였다.

한편, 최근 달러가 많이 상승하게 되면서 주변 사람들이 복재성씨에게 달러를 언제 팔 것이냐 지금도 많은 수익을 얻었으니 팔아야 하지 않느냐며 물어본다고 한다. 하지만 지인들 말에 따르면 복재성씨는 현재도 달러를 팔 생각이 없으며 앞으로 아무리 많이 올라도 팔 생각이 없다고 한다. 어차피 안전자산으로 바꾼 것일 뿐이니 굳이 팔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결국 투자하여 성공하는 사람들은 특별한 정보보다 보는 시각이 다르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인 것으로 보인다.

유명인으로서의 삶과 상처
그렇다면 복재성씨는 어떤 상처를 받아 공식 활동을 모두 중단하게 된 것일까 지인들 말에 따르면 복재성씨가 갑자기 모든 공식 활동을 중단하게 된 이유는 유명인으로 살며 상처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주식투자로 엄청난 성공을 이루며 유명인이 된 그는 연예인 못지않을 정도로 그의 인기가 대단했다고 한다. 하지만 유명인/연예인들이 겪는 아픔들처럼 복재성씨 역시 유명해지게 되자 그의 성공을 시기, 질투하는 사람들이 경력/재산 등 악성루머를 만들어 퍼트리며 그를 괴롭히게 되었고 그로 인해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한번 퍼진 루머는 계속해서 퍼지게 되었고 결국 버티지 못한 복재성씨는 강력한 법적대응을 하여 전부 승소하며 경력 및 재산 등 모든 사실을 입증하였다. 하지만 자극적인 것만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의 억울함이 밝혀진 것에 대해 관심이 없었고 이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크게 받게 되었으며 이제는 본인의 꿈이 아무도 몰라보는 일반인으로 돌아가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한다. 이번 달러투자로도 그의 투자실력은 다시 한 번 검증이 되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제 그를 만날 수 있는 것은 어쩌다 한번 카페에서 진행하는 강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마음의 상처가 치유될 수 없을 테지만 이제라도 자신의 꿈을 이루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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