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국산 코로나19백신…식약처, SK ‘스카이코비원' 61만 회분 출하승인

  • 입력 2022.08.27 22:31
  • 수정 2022.08.27 22:32
  • 기자명 설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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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SK바이오사이언스사가 국내에서 개발하고 제조한 국산 1호 ‘스카이코비원멀티주’ 61만 회분에 대해 26일 국가출하승인했다.

국가출하승인이란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제조단위(로트)별로 국가가 검정시험 결과와 제조사의 제조·시험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제도이다.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을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제조한 후, 체내에 주입해 항체를 생성하도록 유도하는 백신으로 국내 개발로는 첫 출하승인을 받았다.

식약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두고 철저하게 국가출하승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스카이코비원멀티주’ 61만 회분에 대해 검정시험을 수행하고, 제조사의 제조‧시험 자료를 검토한 결과 허가받은 품질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코로나19 백신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검증해 품질이 확보된 백신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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