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공식 미술관 ‘롯데뮤지엄’ 개관…“문화예술 통해 ESG경영 실천”

  • 입력 2022.07.25 12:53
  • 수정 2022.07.25 14:35
  • 기자명 박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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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s Open, 2021 2022 COURTESY OF SHEPARD FAIREYOBEY GIANT ART INC. 사진=롯데뮤지엄 제공
Eyes Open, 2021 2022 COURTESY OF SHEPARD FAIREYOBEY GIANT ART INC. 사진=롯데뮤지엄 제공

롯데그룹의 첫 공식 미술관 롯데뮤지엄이 문화예술을 통한 ESG(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나선다.

롯데뮤지엄은 ‘셰퍼드 페어리, 행동하라(EYES OPEN, MINDS OPEN)’ 전시 개최에 앞서 ESG의 하나로 공공예술 벽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셰퍼드 페어리의 대형 벽화 작품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기후 변화와 환경 파괴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ESG의 의미를 담은 대형 벽화 프로젝트는 롯데월드타워 외에도 송파·강남·성동구 등 서울지역 5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뮤지엄은 “눈과 마음을 열고 세상과 주변 환경을 주의 깊게 살피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함께 고민·행동하면 언젠가는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롯데케미칼의 플라스틱 선순환 구축을 위해 재생 플라스틱 소재 확대와 플라스틱 재활용 문화 개선을 중점으로 하는 프로젝트 루프와 컬래버레이션을 한다.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패브릭 프린트와 스카프를 선보인다. 제작된 상품은 롯데뮤지엄 아트숍에에서 판매한다. 수익 일부는 환경 단체에 기부한다.

롯데뮤지엄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대중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을 쉽게 불러일으키고자 다양한 전시 연계 컬레버레이션과 공공 프로젝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셰퍼드 페어리의 국내 최대 규모 전시는 오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개최한다. 대중문화와 시각 예술을 넘나들며 평화·정의·환경 등 철학적 메시지를 아우르는 470여 점의 대표작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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