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화합의 연주…서천 지명 탄생 600주년 기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휘자 금난새
지휘자 금난새

[피플투데이 이지현기자]= 다가오는 15일(화)은 충남 서천군 지명 탄생 6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늘 14일(월) 저녁 7시, 봄의마을 광장에서 세계적 지휘자 금난새(66)가 이끄는 화합의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금난새 지휘, 유라시안 및 청소년 오케스트라(KYDO) 합동연주로 '쥬페-경기병 서곡', '사라사테-지고이네르바이젠 No.1 Op.20', '차이코프스키-모음 백조의호수 Op.20', '앤더슨-나팔수의 휴일' 등 8곡을 연주한다.
 
특히 2부 순서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한 재능 계발과 건전한 정서함양을 고취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예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진 KYDO(농어촌 희망 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함께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합동공연에 관내 청소년 단원 70여명이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KYDO는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한 재능 계발과 건전한 정서함양을 고취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예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진 오케스트라다.
 
지휘자 금난새는 1998년 수원 시립 교향악단에서 사임한 단원들을 중심으로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음악 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되었으며, 포스코와 CJ그룹의 후원을 받아 다양한 형태의 기획 연주회를 개최해 화제가 되었다. 2006년 한국 CEO 그랑프리 문화예술부문 수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현재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및 국립창원대학교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일 제8대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장으로 취임했다.
 
그간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늘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 왔던 세계적 지휘자, 금난새.
 
한덕수 생태도시과장은 “이번 공연에서는 지휘자 금난새의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300명에 이르는 연주자들 간 조화를 이룬 하모니로 군민들에게 깊이와 의미를 부여하는 연주를 선보여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