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국산 디젤차가 외국수입차의 덜미를 잡고 있다. 아반테 등 소형차가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면서 수입대체품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뉴 아반떼(가솔린과 디젤포함). 대차는 지난달 출시 후 9월 한달간 아반떼 디젤만 약 2100여대 가량이 팔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산차 중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 전체 아반테 차종은 9148대가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차는 아반떼의 판매 증가가 디젤 모델 출시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한국GM 2.0 VCDi 디젤 모델인 G2쿠르즈를 내놨고, 이와함께 르노삼성도 중동 등 해외에만 판매하는 SM5의 디젤 모델의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앞서 기아차의 디젤 승용차도 인기 폭발이다.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프라이드 디젤을 생산하고 있던 기아차도 세단출시할 구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