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용계 제1세대 주자, 삶의 행복을 전하다

조미애 스파라 프리미어 대표

  • 입력 2022.04.27 00:23
  • 수정 2022.04.27 00:24
  • 기자명 설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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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가꾸기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 소비트렌드가 자리 잡으며 뷰티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거듭해왔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건강한 피부와 아름다운 미용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며 피부 및 전신관리에서부터 제모에 이르기까지 점차 다양한 서비스 시장으로 세분되어가고 있다. 이에 앞서 조미애 대표는 35년간 국내 피부미용시장에서 한 길만을 걸어오며 새로운 기술과 문화를 도입하는 등 업계 내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 스파라 프리미어 조미애 대표를 만나 그의 직업관과 운영철학에 대해 들어보았다.

'국내 피부미용업계 산증인' 새로운 가치・문화 선도해
어릴 적부터 여드름으로 고민이 많았던 조미애 대표는 당시 피부미용에 대한 개념마저 생소했던 시기에 직접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1986년 피부미용업계에 입문했다. 피부 고민으로부터 시작했지만, 점차 일할수록 국내 피부미용시장의 잠재성을 크게 보았고 그녀는 이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자 노력했다. 이후 조 대표는 풍부한 현장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과 학계를 오가며 국내 피부미용업계의 산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녀의 오랜 경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0년부터 현재까지 대외적으로는 지방기능경기대회 피부미용직종 심사장, 전국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수 평가전 심사위원, NCS과정형평가 평가위원, 국가기술가격검정 미용사(피부)감독위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사단법인 한국피부미용사회 부산지회장으로 9년간 역임하고 현재는 스파라 프리미어 대표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조미애 대표는 현실에서 안주하지 않고 미용 산업에 새로운 기술들을 도입하며 업계에서 문화와 가치를 선도하고자 한다. 그 결과 피부미용업계 최초로 품질경영시스템 인증(ISO 9001)과 환경경영시스템 인증(ISO 14001)을 획득하여 스파라 프리미어에서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있다. 특히 피부미용 서비스를 받는 고객 관점에서 가장 우선시해야 할 위생에서는 엄격하게 관리하여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최우수등급인 녹색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국내에서 제모가 대중화되기 이전부터 일찍이 관심을 두고 국내 실정에 맞는 제모의 방법과 이론, 기법을 연구·개발하여 국내 제모시장의 선구자적 역할을 주도하고 있다. 
조미애 대표는 미국 알렉산드리아 프로페셔널 리나케네디의 6스텝 슈가링 기술을 부산 최초로 도입하여 한국인의 피부와 체모에 맞게 응용한 신 제모 기술을 선보이며
2016년 제4회 월드뷰티페스티벌에서는 국내 최초로 슈가링제모 경기종목을 신설하고 성공적인 국제대회로 자리 잡는 데 이바지했다.

한편 업계 후배 양성을 위해 그간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피부관리와 슈가링제모에 대한 이론 및 실기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따뜻한 마음, 손끝에 담아 고객 감동을 전하다
조미애 대표가 이처럼 오랜 기간 현재 자리를 꾸준하게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다. 조 대표는 자신이 하는 일에 애정을 가지는 만큼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고민하고 이를 행동으로 자연스레 옮겼다고 했다.
지금 하는 일이 기술과 제품만 가지고는 분명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가면 기술이야 어느 정도 수준까지 올라오겠지만, 자신이 지닌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그에 걸맞은 좋은 인성을 갖춰야 합니다.
근래 보기 드문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고객의 아름다움을 찾아 행복을 전하고자 하는 그녀의 이런 다짐이 직업과 관련해 고민하는 젊은이들에게 따뜻하고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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