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韓상륙 1개월…31만명이 선택했다

  • 입력 2021.12.07 11:27
  • 수정 2021.12.07 11:59
  • 기자명 박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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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제공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제공

지난 11월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 플러스(+)의 결제금액과 유료 결제자수 추정치가 공개됐다. 

7일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발표한 디즈니플러스의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로 디즈니플러스에서 결제한 금액을 표본조사한 결과, 지난달 12일 출시일부터 30일까지 19일 동안 디즈니플러스를 결제한 사람은 31만명이며 결제된 금액은 172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기간 동안 디즈니플러스 결제를 가장 많이 한 한국인의 연령층은 30대로 전체 결제자수의 41%였다. 그 뒤를 20대가 전체결제자수의 24%, 40대가 24%, 50대 이상이 11%로 나타났다.

총 결제건수의 52%가 1년 정기결제였으며 48%는 월 정기결제를 택했다. 디즈니+의 구독료는 월 9900원 또는 연간 9만9000원이다. 

한편, OTT업계 강자인 넷플릭스의 지난 한 달 결제 금액이 768억원으로 집계되며 또 한번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결제자 수는 507만명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만 20세 이상 한국인 개인이 디즈니+와 넷플릭스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로 결제한 금액을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카드결제 이외에 애플, 구글, KT, LG U+, LG헬로비전을 통한 결제는 조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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