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 개막…상암 일대 달린다

박예솔 기자l승인2021.11.29l수정2021.11.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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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서울시 제공

오는 30일 서울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인 마포구 상암동에서 승용차형 자율주행차 3대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29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광장에서 ‘자율차 유상운송 선포식’을 연다고 밝혔다.

자율차 3대는 DMC역과 인근 아파트 단지, 사무 지역을 오가며 승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자율차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앱 ‘TAP!’으로 차량을 호출한 뒤 지정된 정류장에서 대기하면 된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다만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어 시민들은 다음달 6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12월 말까지 DMC역과 월드컵경기장·월드컵공원을 순환하는 자율주행버스 1대 등 총 3대의 자율주행차가 추가로 운행에 나서 운행 차량은 6대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2026년까지 상암 일대에서만 50여대의 자율차 운행 목표를 세웠다.

시는 많은 시민이 자율주행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약 한 달간 무료 운행을 한 뒤 내년 1월 중 요금을 내고 타는 유상 운송으로 전환한다. 

이용 요금은 관련 조례에 따라 '서울시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버스는 1200원, 승용형 자율차는 3000원 이하로 제시했다. 업체별(현재 2개 업체 선정) 자율에 따라 이보다 낮은 요금이 부과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탈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서의 자율차 운행 시작은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를 여는 사실상 첫 걸음을 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예솔 기자  yesall4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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