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뚝이 정신'으로 위기 극복에 성공

에이스캐노픽스 김태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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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위기가 닥치게 된다면 누구든 좌절을 맛볼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쏟아도 적절한 방법을 모색하지 못하면 결국 무너질 수밖에 없는 상황도 오기 마련이다. 더구나 생존과 직결된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거듭된 실패로 포기하거나 대사를 그르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여러 번 찾아온 시련과 고난에도 오뚝이 정신으로 묵묵히 성공으로 이끌어낸 이가 있다. 절실함이 있다면 그 어떤 실패도 극복할 수 있다는 에이스캐노픽스 김태형대표. 피플투데이는 김 대표를 파주 사무실서 만나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눠봤다.

절박한 상황 속 빛나는 캐노픽스 인연
김 대표는 파주에서 2018년부터 에이스캐노픽스를 운영하며 고객들의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회사 성장을 함께한 김 대표는 캐노픽스의 무한한 성장성에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간 김 대표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우여곡절을 겪었다. 다사다난한 인생 속 한 줄기 희망의 빛도 보이지 않던 삶에서 ‘캐노픽스’라는 희망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면서 한순간의 실수로 실패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은 물론 가족에 대한 미안함이 제일 컸죠. 무엇보다 저 자신에게 낙담하면서 자책까지 하던 찰나, 코리아핫픽스 안기풍 대표님과의 인연으로 캐노픽스 시장에 뛰어들게 되었죠. 당시 캐노픽스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터라 누구보다 철저하게 준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현장과 직결된 사업이기 때문에 어떤 것이든 대충은 없었죠. 이번 사업을 운영하면서 가족은 물론 많은분의 도움이 저에겐 힘이 되었습니다. 특히, 캐노픽스 본사의 안 대표님은 저의 소중한 인연이자 제가 존경하는 분입니다. 캐노픽스 사업으로 저를 인도해주시고 이를 통해 꿈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무엇이든 시작할 때 어려움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는 김 대표. 현장에서 마주하는 고된 작업에 포기해버릴까 하는 잠깐의 유혹에 흔들릴 법도 했지만 사업 성과를 반드시 내겠다는 마음에 이를 악물었다는 그. 이는 그의 평소 생활 습관에서도 비롯된다.

이른 새벽 기상하는 것은 물론 고객이 에이스캐노픽스를 찾는다면 어디든지 달려갔다. 이처럼 일에 매진하며 끈질기게 버텨냈던 노력 때문에 코로나 위기에도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는 설명이다.

 

 

다양한 장점 갖춘 특별한 캐노픽스
요즘 우리 일상에서 마주치는 건물들에서 눈에 띄는 비가림막을 종종 볼 수 있다. 캐노픽스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캐노피, 어닝, 차양의 불편함을 해소해 빗물 재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캐노픽스는 코리아핫픽스 안기풍 대표가 개발한 고유브랜드 상표 제품으로 간편한 설치와 높은내구성이 강점이다. 캐노픽스는 주택, 상가, 공장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할 수 있으며, 일조량 조절 및 빗물 침투까지 막아 건물 외벽의 부식을 방지할 수 있다.또한, 방탄 소재인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사용 수명이 10년 이상으로 매우 길며, 설치 시 길이와 무관하게 단 한 장의 시트로 이음새 없이 연결 설치가 가능하다. 전문가는 물론 초보자도 누구나 시공할 수 있다.

뛰어난 상품성으로 국내 154개지역 대리점들이 활발한 영압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세계 60개국에 상표등록 되어있다. 제품 품질을 따지는 일본과 영국은 물론 미국, 캐나다, 이스라엘,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미얀마 등 다양한 국가의 건축물에 캐노픽스 차양이 설치되고 있다. 자매 브랜드로는 홈픽스(Homefix)외 루프레임(Rooframe)과 가림비(garimB) 제품이 있다.

“캐노픽스의 장점은 무궁무진합니다. 빗물을 저장하는 배관을 통해 빗물 재활용이 가능한데요. 더불어 하단에 LED를 연결할 수 있어 조명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캐노픽스를 두 개 아치형으로 연결해 자전거 보관대, 연결통로 등으로 설치할 수 있는 등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설치 후 특별한 디자인을 입혀 인테리어 효과까지 얻을 수 있죠. 에이스캐노픽스는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말 아닌 행동으로 실천"
캐노픽스 분야에서는 특히 ‘현장’을 빼놓을 수 없다. 직원들은 현장 중심으로 일해야 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시공 환경을 만들겠다는 게 김 대표 설명이다.

“직원들이 애사심을 갖고 자신의 일처럼 일할 때 업무 효율과 성과가 높아질 수 있으며, 이를 위한 복지와 신뢰만큼은 철저히 지키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현장과의 소통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하고 열심히 땀 흘리는 직원들에게 저와 같은 목표를 갖고 철학을 공유할 수 있도록 회사를 이끌어가고자 합니다”

코로나 19로 산업 전반이 어려움에 빠져 있을 때도 김 대표는 오히려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도 승부수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이스캐노픽스의 작업 과정을 담아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또 그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말뿐인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자는 운영 철학을 꼽는다. 무한 신뢰를 보내준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가슴에 새기면서 일한 결과가 이로부터 비롯됐다고 보고 있다.

김 대표는 에이스캐노픽스를 선택한 고객에게 좋은 캐노픽스를 설치하고,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울이는 게 그만의 사업운영의 1순위다. 그는 작은 기업으로 시작했음에도 이 같은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원동력이 바로 이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캐노픽스는 조달청 등록을 위한 절차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눌수록 커지는 나눔의 기쁨
김 대표는 평소 소소한 나눔이라는 선한 행동으로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60대를 맞이하게 되면 은퇴하고 싶어요. 그동안 가족을 돌보겠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해왔다면 은퇴 후에는 저만의 시간을 갖고 복지 관련 쪽 공부를 하고 싶어요. 사람들을 좋아하고 어떤 인연이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나서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회사에서 일을 돕는 아내와 장모 등 가족 도움이 사업체 운영에 가장 큰 힘이 되었다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말도 전했다.

‘오뚝이 정신’을 지닌 김태형 대표가 에이스캐노픽스의 열정과 혁신을 만나 펼쳐 보일 시너지에 대한민국 캐노픽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지닌 그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커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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