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17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 첫 번째 공식 스토어를 오픈했다.
쇼룸(제품을 전시하며 소비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공간) 형태로 꾸며진 구글스토어에서는 제품 구매는 물론 제품 수리서비스(A/S)도 받을 수 있다.
구글은 자체 블로그를 통해 “우리는 사람들이 구글 스토어에서 픽셀 스마트폰과 네스트홈은 물론 구글 검색·어시스턴트·지도 등 구글 제품의 모든 특징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몰입 방식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구글이 그동안 전세계에 운영한 매장은 대개 신제품 홍보 등을 위한 팝업 스토어(임시매장)였다. 고정된 위치에서 운영되는 자체 매장을 설립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구글은 이 프로젝트 준비에 약 4년여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진다.
구글의 다양한 전시를 담당해온 건축가 레디메이드가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두어 앞서 친환경 건물 인증 제도를 통해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