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로니아, 최신 유통 트렌드인 라이브커머스 롯데면세점에서 최초 시작

  • 입력 2021.04.30 11:13
  • 수정 2021.04.30 21:47
  • 기자명 박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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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로니아가 최신 유통 트렌드에 발맞춰 라이브커머스를 시작했다. 한국면세점유통협회, 쇼호스트컴퍼니와 컨소시움 방식으로 진행된다. 명품 브랜드가 대부분인 면세점 제품을 공항에서 픽업을 받아 전 세계 어디서나 편리하게 구매 할 수 있게 되었다.

㈜스타로니아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매년 100% 이상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집중했다. 온라인 미디어의 라이브커머스 기능이 다양해지면서 라이브커머스 사업 영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한 김승규 회장은 라이브커머스 방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신종 직업군이 될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 방송 전문 호스트를 ‘쇼플루언서’라는 신조어를 만들고 쇼플루언서 양성기관을 운영하고 관련 교육도 늘려 라이브커머스의 전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김승규 회장은 "코로나가 끝나는 시점부터 향후 해외여행 시장이 호황을 누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상반기부터 면세점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막대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하는 브랜드와 제조사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한국면세점유통협회 홍재훈 회장은 지난해부터 라이브커머스가 각광받는 이유에 대해 "5세대 이동통신 시대에 들어서면서 라이브 방송에 대한 선호가 증가했고, 제품 정보나 경험을 공유하는 방식도 직관적이고 실감나는 라이브 영상을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이후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라이브 커머스가 주목받게 될 것 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면세품도 이제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매출과 성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쇼호스트 컴퍼니의 지덕용 대표 또한 면세점 라이브커머스 방송사업의 컨소시움 업체로 합류하면서 "기존의 유통업과 비교해보면, 라이브커머스는 거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방송되기 때문에 트래픽이 매우 크고, 모바일 포맷에 적합한 형식의 콘텐츠라 인터넷 상에서 바이럴되기에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어 무궁무진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향후에는 모바일로 면세품을 구매하는 시대가 반드시 올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로니아는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면세점 라이브커머스 방송사업이 향후 황금알을 낳는 면세점 사업에 또 다른 역사를 쓰게 될 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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