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앤디 워홀, 메가팝 아트의 개척자" 필립 콜버트 한국전시회 개최

  • 입력 2021.04.23 14:15
  • 수정 2021.04.23 18:21
  • 기자명 박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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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술시장의 예술계 주역들로부터 차세대 앤디 워홀이라 평가되면서 기존의 팝 아트에서 더 진화되고 메가 팝 아트라는 장르를 개척한 영국의 팝 아티스트, 필립 콜버트의 전시가 3월 13일(금)부터 5월 2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필립 콜버트가 한국대중에게 처음 신작을 공개하는 대규모의 전시회로, <넥스트 아트: 팝 아트와 미디어 아트로의 예술여행>을 주제로 현대인들이 살고 있는 소비자 문화의 이면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것과 동시에 미술사학적인 시선에서 우리의 본질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출품작은 회화, 조형 작품, 등 총 80여점의 작품으로 구성되었으며,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위 ‘뜨락’에 3미터 높이의 대형 조형 작품 두 점을 함께 선보인다. 전시 주제인 ‘팝아트와 미디어아트로의 예술여행’으로의 하이라이트가 될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백남준의 대표 작품들과 필립 콜버트가 존경하는 백남준에 헌정하는 작품의 세계 최초로 공개를 통해 창의적인 세계미술사 속에서 대한민국의 영향력을 경험할 수 있다.

작가의 예술적 자아이자, 작품세계의 주인공인 랍스터가 주도하는 이야기를 작가 특유의 독특한 구도의 회화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코로나19사태에 대항하는 메시지를 담은 독특한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이 현재의 위기를 공감하고 극복하려는 의지를 극대화했다.

한편, 필립 콜버트는 데미안 허스트(Demien Hirst), 마크 퀸(Marc Quinn), 트레이시 에민(Tracey Emin)과 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발굴한 영국 사치 갤러리 사치의 소속작가로 선정되었으며, 세계적인 주요 갤러리와 미술관에서의 다양한 전시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그만의 예술세계를 소개해 왔다. 또한, 몽블랑, 벤틀리, 삼성KX, 코카콜라와 같은 글로벌 대기업과 여러 차례 아트 콜라보를 통해 그가 가진 예술의 창작성과 독특함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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