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기술력 갖춘 히트파이프 신화

리더에너지 정춘식 대표 최은경 기자l승인2021.02.04l수정2021.02.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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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기술의 발전은 끝이 없다. 안전성을 바탕으로 친환경까지 생각하는 기술들이 큰 영향을 끼치면서 수많은 기업들이 경영전략을 세우고 기술혁신에 매진한다. 이런 시대에 리더에너지는 국내 히트파이프 기술의 시발점이 돼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히트파이프는 열을 효율적으로 전하기 위한 파이프, 즉 전열관(傳熱管)이라고도 한다. 구리보다 1,500배 이상 열전달 속도가 빠른 소재로, 리더에너지는 이를 이용한 난방비 절감방안에 대해 활발한 연구를 진행했다. 모든 시작은 국민 건강과 행복을 생각하는 최첨단 위생과학기술을 구현하는 데서 비롯됐다. 리더에너지에 거는 업계 기대도 큰 상황. 리더에너지를 이끄는 중심에 정춘식 대표가 있다. 그를 만나 히트파이프의 미래에 대해 들어보았다.

독자적 기술력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 확보
리더에너지는 히트파이프 전문 생산기업으로, 완벽한 제품을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투자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기업의 핵심인 정 대표는 35년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담아 미래 산업의 중심이 되는 핵심 기술을 보유했다. 냉각용 히트파이프 비롯해 온돌 난방용, 매트리스용, 침대용, 파동석 액상매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가 히트파이프라는 한 우물만을 판 뚝심과 저력을 갖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정 대표는 초기 난방용 히트파이프 기술을 축적‧발전시켜 해외에서도 손꼽히는 침대용 매트리스 난방으로 업그레이드하며 리더에너지의 기술을 국내외에서 인정받았다.

정 대표가 창조한 뛰어난 기술력은 여기에 멈추지 않았다. 이를 통한 나노 히트파이프와 나노 히트파이프 매트리스 난방장치 등 독자적 기술은 국내에서 다수의 특허 등록으로 이어졌다. 국제 특허도 마치고 기술개발을 통한 글로벌 시장 선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cooling rod system

리더에너지의 핵심인 히트 파이프는 나노 히트파이프와 축열식 히트파이프, 냉각용 히트파이프로 나뉜다. 정 대표는 세 가지 방식의 각 장점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했다.

"나노 히트파이프는 전열속도가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이전 히트파이프보다 30%가량 열 손실을 최소화해 열전달 효율이 99%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이고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물때 탓에 해마다 열량이 줄어드는 기존 온돌 난방의 단점을 없앤 혁신 제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축열식 히트파이프도 빠른 열 전달이 가능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축열식 히트파이프는 20℃에 스팀이 발생하고 초음속으로 열을 전달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축열식 히트파이프의 작동 유체가 20℃의 온도를 만나게 되면 작동을 하게 됩니다. 액체인 작동 유체가 스팀으로 변해 열을 운반하기 때문인데요. 이렇듯 간접 열로 온도를 올려주기 때문에 열감이 좋고 빠른 열 전달로 외부적으론 방열을 하고 중심에 남아있는 열은 내부의 축열 파이프가 축적을 했다가 설정한 온도에 도달해 전원이 멈췄을 때 축적된 열을 방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정 대표는 특히 대중에 생소한 ‘냉각용 히트파이프’와 관련해 강점을 부각했다.

"냉각용 히트파이프는 열을 버려 온도를 내려야 할 때 사용하는 냉각용 히트파이프로서 4차 산업에서는 아주 필요한 제품입니다. IT제품이 소형화되어가고 있고 성능도 날로 좋아지는데, 이로 인하여 발생되는 열은 많아지게 됩니다. 열을 빠르게 처리하지 않으면 성능이 저하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열을 빨리 버리는 게 주요 관건입니다. 이 냉각용 히트파이프는 이러한 부분을 해결해주는 제품이죠. 온도를 내리기 위해 냉각용으로 사용하는 전기 소모량이 매우 많은데 냉각용 히트파이프는 전기 사용량 ‘0’(제로)로 경제성이 월등한 제품입니다. 이미 해외 글로벌 업체에서 인정을 받고 현재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 대표는 히트파이프의 적용 범위도 매우 넓다는 점도 강조했다. 각종 침대 난방장치를 포함해 사우나 및 한증방, 시설재배 난방장치, 주택, 점포, 학교, 공장, 각종 시스템 냉각장치 등 산업 전반에 적용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친환경 '무동력 냉각시스템'
특히 리더에너지의 대표 제품은 단연 히트파이프 무동력 냉각시스템(특허10-2010846)이다. 이 시스템은 친환경 에너지 절감과 함께 획기적인 시스템 단순화를 구현하며 안정적인 운영은 물론 불필요한 인건비 낭비도 없앴다.

"히트파이프 무동력 냉각시스템은 데이터 센터의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냉각용 히트파이프(특허10-2037492)가 외부로 이동시켜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주면서 그 공기를 회수 사용합니다. 따라서 미세먼지나 습도의 영향을 줄이는 데 작용하는 셈이죠. 해당 시스템은 에너지 절감 효과가 상당합니다. 이에 따라 사후 관리 인력을 무려 90%나 줄여 활용할 수 있으며, 반영구적으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초기 투자 시설비용도 대폭 절감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소비를 제로(0)로 줄여 탄소 배출량도 없다. 친환경 냉각시스템인 히트파이프 무동력 냉각시스템이 업계의 지대한 관심을 받는 이유다. 실제로 국내외 주요 IT 기업 및 데이터 센터의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이미 한 글로벌회사에서는 적용하고 있다.

 

▲ 냉온보일러

다수의 수상 공로 인정
한편 리더에너지는 전기 사용량이 ‘0’인 고효율 냉각시스템을 개발해 2020 대한민국 최고브랜드대상’에서 ‘히트파이프’ 부문 대상, ‘2020 제12회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에서 ‘㈜헤럴드 대표이사상’을 수상을 하면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간 회사의 노력들이 인정을 받아 기쁘지만 저 혼자서는 이뤄낼 수 없었을 것입니다. 회사 구성원들의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일이죠. 함께 한 직원들에게 수상의 공을 돌리고 싶습니다"

지금의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정 대표의 피나는 노력은 물론 그간 희로애락을 함께한 직원들의 노고 또한 이같은 업적에 담겨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직원들을 향해 ‘초심을 잃지 말고 노력하자’고 당부한다. 

"사업을 운영하다보면 힘든 일이 다반사로 생기게 마련이라 시작 첫 단계에 가졌던 초심을 잃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게 맡은 바 중심을 잡아 노력을 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직원들도 함께 한 마음이 돼 계속해서 전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기술 개발 끝나지 않았다"
한편 정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위한 도전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는다는 포부다.

“최근 냉난방을 혼용해 사계절 내내 쓸 수 있는 냉온 보일러 개발은 이미 마쳤고 과열로 인한 화재나 여름과 겨울 사이의 사용시간과 효율 차이의 우려를 완전히 없애 연중 균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차 배터리 냉난방 장치 개발에도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에 설립된 법인을 주체로 데이터 센터 또는 IT산업의 냉각장치 글로벌 시장의 선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정 대표의 이 같은 뚝심 있는 포부는 기술개발의 차별화, 그리고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이어져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부를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와 리더에너지 앞날에 응원을 보내본다.


최은경 기자  ellaella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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