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도 언택트! 내방에서 즐기는 문화마당

위로와 희망 전하는 온라인 문화공연으로 위로와 희망 전한다

  • 입력 2020.11.24 23:44
  • 수정 2020.11.24 23:45
  • 기자명 설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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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및 바쁜 일상으로 인해 문화공연을 즐길 여유가 없던 주민들에게 짧지만 멋진 무대를 선사했던 '동대문구 찾아가는 문화마당'을 이제는 온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됐다.

 

2020 찾아가는 문화마당 포스터 (제공=동대문구)
2020 찾아가는 문화마당 포스터 (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 찾아가는 문화마당'은 동대문구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과 지역 문화 예술인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관중 없이 온라인으로 기획됐다.

구는 관내 명소, 예술인 등을 활용해 지역주민이 함께 만든 콘텐츠를 총 4편을 제작해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DBS 동대문구청 인터넷 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업로드한다. 

동대문구는 △관내 예술인과 함께하는 동대문구 명소 힐링공연 △전통시장 스타는 나야 나! △동대문구 최고 가수를 찾아라! △코로나 시대의 위로와 희망 등 지역 문화예술인 30팀 및 구립여성합창단, 동대문구 홍보대사 마술사 레오 등이 참여해 트로트, 연주, 마술, 포크송, 합창 등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관내 예술인과 함께하는 동대문구 명소 힐링 공연’에서는 배봉산, 선농단, 한방진흥센터, 중랑천 벚꽃길 등 지역 명소 11곳을 소개하면서 트로트, 악기 연주, 민요, 한국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전통시장 스타는 나야 나!’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답십리 현대시장 및 서울약령시장에서 시장 상인들의 노래와 시장 소개가 펼쳐진다.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공연을 번갈아 중계하는 이원 방송 형식으로 생동감과 즐거움을 두 배로 더했다.

'동대문구 최고 가수를 찾아라!'에서는 사회자가 청량리역 광장을 출발해 지역가수의 연습공간을 찾아가 노래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코로나 시대의 위로와 희망'은 구립여성합창단에서 길어지는 코로나19로 지친 구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네기 위한 따뜻한 하모니를 선사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급격히 변화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구민들이 잠시나마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 명소와 관내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진 콘텐츠를 제작하게 됐다”며, “가정에서 즐기는 문화생활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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