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정석' 복재성 대표, 선한 영향력을 전하다

복재성 대표 박예솔 기자l승인2020.07.13l수정2020.07.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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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을 급하게 매도하면서 주식시장이 폭락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기회를 틈타 ‘개미’라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이 삼성전자와 같은 대형주를 저가에 매수해 증시를 다시 끌어올리는 효과를 냈다. 이를 두고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기도 했으며, 초저금리와 부동산 규제 등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개인투자자들은 앞으로도 주식시장으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 투자를 통해 인생역전의 성공신화를 꿈꾸는 동학개미들이 늘어가는 상황 속, 20년 전 300만원이라는 돈으로 시작한 주식 투자에서 100억원의 수익을 보며 증권가에 화제를 낳았던 인물이 떠오른다. ‘주식 투자의 성공모델’, ‘슈퍼 개미’, ‘최연소 애널리스트’ 등의 수식어를 이름 세글자 앞에 당당히 걸어둔 복재성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현재 복 대표는 이 같이 화려하고 거창한 수식어는 내려놓고 ‘인간 복재성’에 집중하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피플투데이는 이처럼 증권가의 전설로 남은 복재성 대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로 했다.

 

100억 자산가, '나 다움'을 찾는 시간여행을 떠나다
더 이상 개천에서 용 나던 시절은 지났다. 이제는 누군가의 성공신화에 박수와 동경을 보내기보다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며 손가락질을 서슴지 않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간의 언론 인터뷰를 통해 복재성 대표 또한 이름을 알리고 부와 명예를 얻었지만 그 이면에는 유명세로 인한 시기와 질투 등 감당해야할 무게가 상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지난 2015년, 진행하던 사업을 모두 정리하고 돌연 자취를 감췄고, 지난 5년간 모든 것을 내려놓았으며 그러다보니 알려진 근황이 별로 없어 안타까웠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나마 알려진 근황에 따르면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인생에 다시 오지 않을 시간들을 가족에게 할애하며 행복으로 가는 길을 찾아 나섰다고 하는 근황을 접할 수 있었다.

행복해지려고 애를 쓸수록 불행한 ‘지금’에 직면하게 되면서 사람들은 행복과 멀어질 수밖에 없다. 복재성 대표 또한 과한 행복보다는 소소한 일상에서 소박한 행복을 찾기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하다.

그저 사람 대 사람, ‘인간 복재성’으로 온전히 바라봐주는 곳에서 ‘나 다움’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움을 찾아가는 시간 속에서 행복을 얻고, 돈으로 살 수 없는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일전의 이야기를 통해 그가 현실 속에서 얼마나 힘든 시간을 버텨왔는지 짐작해 볼 수 있다.

 

 

스타트업의 키다리아저씨, 투자자문 통한 조력자 역할
그리고 어렵게 찾은 복재성 대표의 또 다른 근황은 사업가로도 성공을 거둔 능력을 살려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스타트업 등 유망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무료로 자문을 해주는 일을 하며 보람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이다. 즉 재능기부의 형식으로 자신이 지닌 능력을 기꺼이 사회에 베풀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실제로 중소기업들을 보면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지녔지만 사업 초창기에는 사업에 부족한 지식 그리고 자본금 부족 문제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일이 다반사이며, 충분히 성장 가치가 있는 아이템들이 빛을 보지 못한 채 사라지는 일도 부지기수다. 아마 이런 안타까운 상황에 복 대표 또한 20대에는 부푼 꿈을 가진 청년시절을 보냈기에 성공의 꿈을 꾸는 젊은 창업자들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누구보다 그 아픔을 알기 때문에 키다리아저씨가 되어주고자 하지 않을까 싶다.

현재 그의 도움을 받은 중소기업 가운데 몇 군데를 수소문 하여 찾아 만나볼 수 있었는데 복재성 대표가 그들을 돕게 된 이유에 대해서 종합해 본 결과, 자본력이 탄탄한 대기업이나 강소기업이 아닌 이상 한국 시장에서 기업체가 성장하기는 쉽지 않은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 복 대표는 열정과 아이디어로 창업시장에 뛰어든 젊은 인재들이 현실의 벽에 좌절하지 않길 바라는 심정이었다.

복 대표의 투자자문을 통해 성장한 모 스타트업 대표는 “복 대표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위대한 발명가 에디슨도 경영에는 감각이 없었기에 큰 부를 얻지는 못했다. 발명에 집중하게 되면 경영에는 소홀할 수밖에 없는 게 어찌 보면 당연하다. 나는 스타트업에 뛰어드는 청년들을 발명가라고 생각한다. 이들에게 투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나 세금과 관련된 전반을 알려주기도 하며 기틀을 마련하고 경영에 대한 감각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요. 복재성 대표는 자신들이 돕는 사람들이 성장하고, 사업이 궤도에 들어서 안정적으로 운영을 하며 청년들의 일자리의 폭을 넓히는 등 대한민국을 이끌 기업으로 거듭난다면 국가 경제에도 이바지하는 등 일종의 나비효과처럼 영향력이 퍼져나간다면 그 기쁨과 보람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누구보다 정말 중소기업을 이해하고 가장 많은 힘이 되어주는 사람입니다.”라고 전했다.

 

개미투자자, 기본만 지켜라
이처럼 복재성 대표는 공식적인 활동을 그만 둔 후에도 재능기부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데 복재성 대표의 재능기부는 조금 더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06년 개설된 <주식투자로 100억 만들기> 온라인 카페가 그 공간이다. 복 대표는 해당 카페에서 무료로 종목추천을 해주는 등 주식투자 정보에 목마른 개인투자자들에게 수많은 정보를 나누기도 하고. 특강이나 강연을 통해, 초보투자자들에게 주식 투자 가이드라인이 되어주기도 했다. 하지만 요행을 바라거나 손실을 본 투자자들에게 극심한 질타는 물론 악성루머에 시달리며 결국 카페를 운영하되 자신이 정보를 주는 것은 그만두게 되었다.

복 대표는 성공 후 언제나 더 이상 감이나 운으로 투자하던 시대는 지났으며 무엇보다 주식 투자에 이론도 없고, 정해진 답도 없다고 말해왔다. 그렇기에 그는 수많은 정보를 세세히 살피고, 분석해서 주식 시장의 흐름에 맞춰 투자해야 실패를 피할 수 있다고 한다. 급변하는 주식 시장에서 철저하고 세심한 분석과 주식동향을 파악하는 것만이 손실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인 셈이다.

복재성 대표의 과거 발언에 따르면, 개미투자자들을 보면 투자자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저지르곤 하는데 첫 번째로 자신의 여윳돈이 아닌 대출을 받아 주식투자를 하는 것이다. 매수한 주식으로 수익을 냈다 하더라도 대출금을 갚는 일에 급급하고, 손실이 나면 갚을 여력마저 잃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만다. 결국은 빚의 수렁에 빠지게 된다. 두 번째로 스스로 분석하고 파악한 정보가 아닌 남들의 말에 휩쓸려 투자처를 정하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 손실이 나면 또 쉽게 발을 빼고 2순위 종목으로 옮기거나 급등주로 옮기는 등 손실이 손실을 부르게 되는 것. 반드시 자신이 직접 수집하고 분석한 정보에 따라 대출금이 아닌 여윳돈으로 투자한 후에 발생한 수익금으로 새로운 종목을 도전하는 것이 옳다.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삶을 실천하다
지금까지 그에 대해 살펴본 바에 의하면 부와 명예를 과시하기보다 더 낮은 곳을 향해 온정을 베푸는 복재성 대표는 그야말로 사람냄새가 나는 사람이었다. 불우한 이웃을 돕고자 오랫동안 이어오던 봉사와 기부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장애인 단체 후원과 소외계층 학생 장학금 지급, 수술비 지원 등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서 어두운 미래에 괴로워하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그의 따스한 손길은 지금까지도 매년 이어지고 있다. 투자의 진정한 가치를 알리고 행복으로 가는 길을 동행하는 복재성 대표의 행보에 찬사를 보낸다.


박예솔 기자  yesall4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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