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때까지 진료합니다

김선구 세종영상의학과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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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은 약손, 우리 아가 배는 똥배
살면서 아플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은 엄마이다. 아픈 배에 닿는 엄마의 손길은 그 어느 약보다 강력한 치유와 마음의 안정을 준다. 오늘 우리가 만나는 세종영상의학의원의 김선구 원장은 엄마의 약손처럼 환자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손길로서 치유하는 의사이다. 

세종영상의학과의원은 환자의 아픈 곳을 치유하며 몸과 마음까지 힐링 할 수 있는 세종시의 거점의원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병원이다. 김 원장의 정확한 진료를 통해서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찾아 주는 그 마음에서 의사의 사명감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김 원장은 세종특별자치도 의사회 회장직을 통해 세종시 의사의 권익 보호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오늘 인터뷰를 통해서 김 원장의 사명감과 의료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아픈 환자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의사
김 원장은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아픔을 헤아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한 환자가 아픔을 가지고 온다는 것은 몸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환자 마음의 아픔을 헤아릴 때 비로써 치료가 되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한다. 김 원장의 말처럼 15년간 환자 진료를 보다 보니 환자의 모습만 보아도 직감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알 수 있을 만큼의 경험과 노련한 의사로서의 모습이 보였다.김 원장은 영상의학을 전공하여 영상자료를 통해 환자를 진단하였다. 매일 환자를 진단하는 것에 별 불편함이 없었던 어느 날, 영상자료만으로 환자를 진료하는 것에 무언가 부족함을 느꼈다고 한다. 환자를 직접 대면하여 환자의 자세와 목소리를 통해서 아픈 신호를 더 많이 체크할 수 있다는 생각에, 그때 당시의 진료영역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이에 김 원장은 포괄적 의료 시스템으로 환자를 살필 기회를 마련하여 환자를 더 자세히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좋은 치료를 제공하려고 노력했다.

또한 김 원장의 말처럼 의사 역할이 단순히 몸을 치료해주는 것에서 더 넓은 환자의 마음까지 헤아린다는 것은 한 환자의 존중과 건강한 삶을 위한 사명감이 아닌가 싶다. 모두가 건강한 그 날을 꿈꾸면서 김 원장은 환자를 통해 한 인간의 삶을 존중하고 그의 삶이 다시금 일어날 수 있는 희망을 전해주는 마음을 느끼게 된다.

잘 치료해주는 곳으로 가야죠
세종영상의학의원은 세종시의 거점의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원장은 “대부분 환자는 가까운 의원에서 병을 치료받기를 원합니다. 저희도 우리 병원(동네 의원)에서 모든 치료를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진료를 해보면 상급병원에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있습니다. 그때는 신속하게 상급병원으로 연결해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그것이 환자를 위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김 원장에게 환자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서 최상의 건강 상태를 되찾는 것을 목적으로 생각하기에 상급병원에 환자를 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한다. 몇몇 병원 이야기를 들어보면 환자의 치료가 불가능한 병원임에도 불구하고 환자를 붙잡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일들로 인해서 의사에 대한 이미지가 훼손되어 부정적인 시선이 형성되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하지만 김 원장처럼 환자의 권익과 생명을 더욱 위하는 의사가 여전히 많다. 그만큼 그들은 의사의 사명감에 찬 모습으로 환자를 대하고 환자의 건강을 위한 노력을 한다. 그리고 그것이 빛을 발할 때 의사 역할의 중요성과 진지한 사명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세종영상의학의원은 오늘도 묵묵히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사명을 다하는 철학의 향기가 나타난다.

직접 만나야 환자를 알 수 있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전 세계의 모든 시스템에 변화를 주고 있다. 그로 인해 전 세계는 자국민을 지키기 위한 일상생활의 안전과 사회적인 질서의 변화를 주고 있다. 특히 의료 시스템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큰 이슈는 비대면 진료일 것이다. 비대면 진료는 쉽게 말해 의사를 대면하지 않고 유선상으로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처방을 내려주는 시스템이다. 어떠한 측면에서는 다소 간단한 내용처럼 생각되지만 비대면 진료 자체가 의사와 환자의 연결성을 매우 제한하는 문제점이 발견되기도 한다.

김 원장은 “비대면 진료를 도입한다는 것은 쉽게 결정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의사는 환자의 상태를 직접 보고 처방해야 할 책임과 환자가 위급할 경우 신속하게 처치와 치료를 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적절한 진료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비대면 진료는 환자의 목소리로만 처방을 내려야 하기에 높은 오진율과 좋은 ‘의사와 환자의 관계’ 형성이 이루어지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환자가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한시적으로 대리인 처방과 유선 처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초진이거나 환자의 상태가 변화가 있는 경우는 대면 진료가 꼭 필요합니다.”라고 말한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19사태에 대한민국의 의료 시스템의 전반적인 점검과 보완은 필요하지만 충분한 논의와 협의를 통한 의료 시스템의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올바른 의료 서비스가 된다고 생각한다. 생명을 존중하는 의사에게 환자를 대면할 권리를 행사할 수 없다는 것은 그만큼 의사로서 책임과 생명 존중에 대한 회의감이 들기에 시대의 흐름에 변화에만 몰두하기보단 좌우를 살피고 현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이번 코로나 19사태를 통해서 의사로서의 사명감이 더욱 빛날 수 있는 기회와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이 확연히 나타나기를 바란다.

세종시 의사의 권익 보호 우선
김 원장은 작년 9월부터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세종시 의료산업이 매년 성장하고 있고 세종시는 '스마트 시티'에 대한 '헬스케어'에 중요한 이슈들이 있었다. 세종시 인구 유입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병원 개원이 늘어나는 상황이기에 '세종시의사회'의 역할이 매우 주목된다. 김 원장은 "세종시에 병원 수가 많아진다는 것은 세종시민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시민들이 아플 때 먼 거리를 다니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병원 수가 늘어난 만큼 세종시의 의료정책이나 의사의 권익 보호에 대한 지원책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스마트 헬스케어를 통해서 시민에게 근거리에 있는 병원을 알려주는 알림서비스는 매우 좋은 서비스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병원 알림서비스에서 포함되지 않는 병원에게는 생존의 문제를 야기하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세종시는 민간병원의 생존과 영위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머리를 맞대어 풀어가는 장이 필요한 것이다.

김 원장은 대다수 민간병원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사명을 다하지만 병원 운영에는 매우 어려움을 겪고는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만큼 세종시민의 의료서비스를 위한 의사의 권익과 지원이 필요한 시기임을 알 수 있었다.

건강한 의료가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
김 원장은 "세종영상의학과의원을 통해서 환자가 더욱 밝게 웃을 수 있고 치유되는 병원으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병을 고친다는 것은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환자에게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면 그 자체가 건강한 사회로 만들어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세종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세종영상의학과의원'을 통해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세종시의 건강한 사회를 꿈꾸는 이들에게 희망찬 미래가 나타나기를 기대해본다.

Profile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원광대학교 영상의학과 전문의
세종영상의학과 원장
세종시 의사회 회장
대전지방검찰청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운영위원
대전지방검찰청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의료지원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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