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이인구 기자] = LG가 맞춤형 소프트웨어와 전기차부품 인재 육성에 나섰다.
LG연암학원이 경남 진주시에 설립한 연암공업대는 지난달 수시 모집 1차 접수를 통해 3년제인 △스마트융합학부 44명 △임베디드 시스템공학과 10명 △기계공학과 10명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대학은 2년제인 △전기전자정보계열 98명 △컴퓨터응용기계계열 115명 △산업정보디자인계열 46명 등 모두 323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LG전자와 LG이노텍, LG CNS 등은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스마트융합학부 졸업생 모두의 취업을 보장한다. 스마트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전기자동차 두 가지 전공으로 운영된다.
이 학부는 지난해 첫 수시 1차 모집 일반전형에서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합격자 98%가 일반계고 졸업 및 합격자 내신 평균등급 2등급대이다.
LG는 3년제 과정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 첫 학기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가계곤란 학생에게 기숙사비도 지원한다.
연암공대 재학생 1인당 평균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건강보험료 납부 기준 취업률이 4년 연속 80% 이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