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이지현 기자] = 마리오아울렛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심형 패션타운'으로 재탄생했다.
마리오아울렛은 2001년 개관했던 1관을 새단장하고 지하 5층에서 지상 8층 규모의 매장을 증축해 1, 2, 3관 연결을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영업면적 13만 2000㎡(약 4만평)에 6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한 도심형 아웃렛 타운으로 거듭났다.
마리오아울렛은 "세계 최대 규모라고 평가 받는 중국의 '칭푸 아울렛(영업면적 약 1만60,000㎡)'이 250여개의 입점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는 것과 비교할 때 마리오아울렛은 단일 매장으로는 아시아 최대 수준의 도심형 아웃렛이다"고 설명했다.
마리오아울렛 패션타운은 입점 브랜드별로 30평대 매장 면적을 확보해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때문에 전 매장을 다 둘러 보는데 성인 걸음으로 1시간이 걸릴 만큼의 규모다.
또 교외형 아웃렛이 200개 내외의 입점 브랜드를 보유한 것에 비해 600여 개에 브랜드를 한 곳에서 둘러볼 수 있다.
홍성열 마리오아울렛의 회장은 "부지를 매입한 지 15년 만에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초대형 도심형 아웃렛 타운인 '마리오아울렛 패션타운'을 완성하게 됐다"면서 "마리오아울렛 1관을 오픈하던 때의 초심을 기억하고 세계적인 규모로 성장한 만큼 그에 맞는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통해 합리적인 패션 쇼핑의 명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마리오아울렛은 패션타운 새단장을 계기로 2014년 매출목표를 5000억원대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