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틸웰 차관보, SMA 앞두고 방위비 증액 압박

스틸웰 차관보, "한국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다" 홍현채 기자l승인2019.12.03l수정2019.12.0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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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한국·일본 등 동맹국을 상대로 한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

스틸웰 차관보는 2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의 방위비 부담 분담 문제와 관련, 최근 수십 년간 양국의 능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다며 더 많은 협력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는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을 앞두고 동맹국에 추가 분담 가능성을 압박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스틸웰 차관보는 이날 "미국이 동맹에 대해 더 많은 분담을 요청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나는 만족스럽거나 당연하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두 번, 일본에서 두 번, 총 6년간 근무했다"며 "1980년대에 처음으로 이들 지역에서 근무한 이래 양국은 도전에 나섰고, 그들의 능력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미 동맹국들도 더 부유해진 만큼 안보 환경 변화에 따라 역할도 달라져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강조하기도 했다.


홍현채 기자  hhyeoncha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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