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브리지 테러' 피해자 2명, 케임브리지대 출신…자원봉사 중 희생

테러범은 1년 전 가석방된 '전자발찌' 부착한 28세 남 홍현채 기자l승인2019.12.02l수정2019.12.0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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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런던 브리지 인근에서 발생한 테러로 목숨을 잃은 2명은 모두 케임브리지대학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BBC 등 외신은 이번 테러로 2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모두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1일(현지시간) 전했다.

사망자 중 한 명은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범죄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 잭 매릿(25)으로 이번 재소자 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중 변을 당했다.

또 다른 희생자인 사스키아 존스(23)도 케임브리지대 학생 출신으로 이번 재활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테러범 우스만 칸(28)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런던 브리지 북단 피시몽거스 홀에서 케임브리대학 범죄학과가 주최한 재소자 재활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칸은 프로그램을 듣던 중 건물 안에서 흉기를 휘둘렀고, 런던 브리지로 빠져나온 뒤 시민들과 몸싸움을 하다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앞서 칸은 지난해 12월 전자발찌 부착 등의 조건으로 가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 국민보건서비스(NHS) 관계자는 부상자 3명 중 1명은 퇴원했고, 나머지 2명 역시 안정된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가 머물렀던 잉글랜드 중부 스트래퍼드와 스토크-온-트렌트 지역 주택 등을 조사하며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


홍현채 기자  hhyeoncha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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