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년 신도시' 공약 검토

모병제 도입과 함께 내년 총선 공약으로 검토 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모병제에 이어 '청년 신도시' 조성 방안을 내년 총선 공약으로 검토 중에 있다.

지난 13일 민주당 관계자는 "청년 신도시라는 개념으로 내년 총선 공약을 검토 중"이라며 "현재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정책에 대한 지적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 신도시는 기존에 없었던 신도시 정책이며 민주당은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부지 일부를 청년 신도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청년 신도시는 청년들의 주거난과 일자리난, 육아난을 동시 해결하기 위한 정책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청년층만 거주하는 신도시 조성이 세대 간 분열을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으며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총선은 정책 대결로 가야 한다는 점에서 양정철 원장이 이끄는 민주연구원 차원에서 여러 공약을 검토하는 것"이라며 "최종적으로 민주당의 공약이 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