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로 아내 살해' 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 징역 15년

홍현채 기자l승인2019.11.08l수정2019.11.08 23:05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사진=SBS 뉴스 캡처

골프채로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유승현(55) 전 김포시의회 의장이 1심에서 징역 15년 선고를 받았다.

8일 인천지법 부천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임해지)는 살인 및 통신보호비밀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유 전 의장에게 징역 15년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유 전 의장이 아내를 무차별적으로 가격하는 등 범행 수법이 잔인하다"며 "피해자를 살해한 행위는 가족 간 애정과 윤리를 근본적으로 파괴해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유 전 의장이 피해자의 외도를 수차례 용서하고 살다가 피해자와 내연남이 자신을 성적으로 비하한 사실 등을 알고 범행에 이른 점 등 참작할만한 사정이 있다"며 "범죄 전력이 없고 가족들이 선처를 탄원한 점 등을 고려해 판결했다"고 전했다.

앞서 유 전 의장은 아내의 불륜을 의심, 지난 5월 15일 오후 4시 57분경 김포시 양촌읍 자택에서 아내 A씨(53)와 다투다 골프채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구속됐다.

당시 유 전 의장은 범행 직후 "부부싸움 중 아내가 실신했다"며 직접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 조사에서 "아내와 함께 술을 마시며 대화를 하던 중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현채 기자  hhyeonchae@naver.com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현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근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PEOPLE TODAY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으며, 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상호명 : PEOPLE TODAY  |  사업자번호 : 201-16-66789  |  발행인 : 손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경숙
본사 : 서울 양천구 목동중앙북로 73 덕수빌딩 3층  |  Tel. 02-764-2100  |  Fax. 02-764-7100  |  E-mail peopletoday@daum.net
서울지사 : 서울시 서초구 서초중앙로22길 97 금당빌딩 B1층
서울 지사 : 서울 강남구 삼성로 116길 3 지현빌딩1층
경기 지사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20-38 로데오탑빌딩 4층
Copyright © 2019 피플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