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日 아사히에 지분' 주장에 법정 대응

  • 입력 2019.10.02 12:00
  • 수정 2019.10.02 12:11
  • 기자명 박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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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가 일본 관련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2일, 롯데주류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본격화하면서 '일본 아사히가 롯데주류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롯데주류 제품을 불매운동 대상으로 지목한 이들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주류는 현재 법무법인 율촌을 통해 허위 사실에 기반한 비방 기사와 게시물들에 대한 1차 모니터링을 완료했다.

이중 허위 사실을 적시하고 있거나 심각한 수준의 모욕적 표현을 반복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가 가능한 악성 게시물 및 영업방해 행위 20여 건에 대해 내용증명 및 고소. 고발장을 발송 및 접수했다.

앞으로도 날조된 허위 사실에 기반한 악성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강경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롯데주류는 국내 7개 공장에서 우리 국민 2500명이 일터로 삼고 있는 엄연한 대한민국 기업"이라면서 "이와 같은 진실을 널리 알려 우리 임직원들의 명예를 지키고 일부 악성 허위 사실 유포자들에 대한 강력한 대응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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