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판매활동 50억 파격지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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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현장고충처리위원회 운영 등을 핵심내용으로 한 '동반성장 5대 실천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지난 11일 발족한 방문판매 동반성장 협의회를 통해 이뤄졌다. 협의회는 방문판매 특약점 경영자와 판매원의 권익향상을 위해 조직됐다. 회사 대표 9명과 특약점 경영자 대표 17명으로 구성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온·오프라인으로 수집하는 현장고충 사항을 종합하는 현장고충처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신설·소형점을 중심으로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는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1년 단위 약정을 2년으로 전환하고 계약 문제를 관장하는 평가위원회를 설치해 공정성을 담보한다.

또 방문 상담원의 의료혜택 향상을 위해 해마다 20억원을 지원하고 판매활동지원용으로 매년 50억원을 추가로 내놓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피해대리점협의회는 지난 26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도 아모레퍼시픽이 방문판매 대리점에 대한 불공정행위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본사에 대한 투쟁 수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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