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를 위한 안락한 울타리가 되다

정다혜 우리아이 음악학원 원장 김은비 기자l승인2019.08.06l수정2019.08.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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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Plato)은 음악 교육을 훌륭한 도덕적 품성을 함양하기 위해 필수적인 관문으로 여기며 이로부터 발현되는 개인의 조화로운 정신과 아름다운 신체를 이데아를 향한 첫걸음으로 바라보았다. 현대에 이르러 음악 교육의 중요성은 영유아기까지 대상이 확장되었다. 오감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악기 연주를 통해 아이들은 언어·신체 발달은 물론 정서 함양도 누릴 수 있다. 정관 신도시에서 정다혜 원장은 엄마의 진심을 담은 교육으로 음악에 관심을 갖고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그는 “행복한 감성 씨앗을 심어주는 교육에 힘쓰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사랑으로 지도하는 정다혜 원장의 특별한 이야기를 동행해보았다.

정다혜 원장의 교육 철학

지난 2017년 개원한 우리아이 음악학원은 전국 음악 콩쿠르 대상을 비롯해 유수의 대회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며 남다른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우리아이 음악학원의 정다혜 원장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에 발맞춘 음악 테크닉 지도에 힘쓰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다혜 원장은 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로 활약했고, 한편으로는 초 · 중학교에 출강하며 학생들을 지도해왔다. 이렇게 쌓아온 화려한 이력은 우리아이 음악학원의 교육 철학에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개인과 단체 레슨을 병행하며 강사로서 각각의 아쉬운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체 레슨은 다수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개별 지도 시간은 언제나 부족했고, 개인 레슨의 경우 실력 향상은 보장되어 있지만 높은 수업료로 가계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는 구조였죠. 그래서 저는 비용 부담은 줄이고, 개인 지도 시간을 많이 늘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정 원장은 모든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었다.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학원이 아닌 음악적인 감성과 연주 실력을 개발할 수 있는 장(場)이 되길 바랐다. 그래서 그는 이례적으로 개원 1년 만에 학원 내 모든 수업을 정원제로 편성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선보였다. 정원제 수업을 통해 60분 정규 수업 과정에서 강사와 학생이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대폭 늘렸다. 이로써 기초 실력부터 하나하나 다져나가며 궁극적으로는 학생 스스로가 독창적인 연주를 할 수 있도록 이끈다. 덧붙여 정다혜 원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음악의 3요소(리듬, 음정, 박자)에 대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바이올린, 피아노, 드럼을 모두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무료로 악기를 대여해 가정 내에서도 부담 없이 악기를 연주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으로는 음악 이론 및 감상 시간으로 연주 외적으로 예술 전반에 걸친 지식과 소양을 함양하도록 도왔다. 이에 정 원장은 “음악 교육이 흥미 유발에만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성장 발달을 촉진시키는 매개체로 역할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엄마의 마음을 담다

정다혜 원장은 우리아이 음악학원이 갖는 의미를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이후 만난 새로운 세상을 담아냈다”고 전했다. 정 원장은 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학원을 만들고자 했다. 그래서 그는 우선적으로 학부모들의 마음을 헤아려 소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했고, 학생들의 연주 영상과 레슨 과정을 담은 사진과 함께 강사의 코멘트를 제공했다.

한편으로는 학부모들에게 가정 내 칭찬과 격려를 주문했다. “느린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며 더디더라도 천천히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아낌없이 응원하길 강조했다.
“엄마가 된 후 학생의 개성과 속도를 존중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죠. 엄마라면 우리 아이를 어떤 선생님께 맡길 것인가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저는 경영자가 아닌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생’이 먼저 되고자 했습니다.”

그는 엄마의 마음을 담자 수익을 세상에 나눌 곳이 많이 보였다며 이를 선행으로 환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우리아이 음악학원의 학생들과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일”이라며 공을 학생들에게 돌렸다.


김은비 기자  eunbee12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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