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성장 시계에 발맞추다

류안나 센서리앤마인드 센터장 김은비 기자l승인2019.08.06l수정2019.08.06 14:53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아이가 큰 나무로 성장하기까지 숱한 난관과 어려움이 따른다. 부모는 아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며 묵묵히 그들 곁을 지킨다. 저마다 성장의 속도는 다르다. 또래보다 빠를 수도 있고, 혹은 더딜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일련의 과정일 뿐 정답과 오답을 판가름하는 일은 아니다. 아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부모들의 관심은 아동발달센터로 향한다. 각각의 전문성을 갖춘 발달센터가 지역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과연 우리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센터는 어딜까.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크고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합니다’는 모토로 지난 3월, 센서리앤마인드는 김해 장유에 첫 발을 내디뎠다. 센서리앤마인드는 언어치료, 감각통합치료, 인지 치료를 비롯해 부모 교육과 심리 치료를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임상 경력 13년차인 류안나 센터장을 필두로 8인의 치료사들은 수도권 유명 병원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케어에 집중하는 중이다.

주 대상자는 언어나 행동 발달 지연을 겪고 있는 영아기 부터 중 ·고등학생이다. 센서리앤마인드는 상담부터 치료 계획 수립까지 세심한 과정을 거치고 있다. 부모 대면 상담을 통해 부모가 일상에서 느낀 아이의 발달 지연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이와 더불어 모든 치료사가 협업해 종합적인 관점으로 원인을 들여다본다.

“소근육이나 인지 발달 지연의 원인으로 언어 발달이 지연된다면 동시에 재활이 이뤄져야 합니다. 단순히 언어 발달에만 집중된다면 효과가 더딜 뿐아니라 일시적으로는 발달을 하고 있는 양상을 띠지만 머지않아 와르르 무너지게 됩니다. 체계적으로 아이의 문제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 이에 따른 균형 있는 성장을 도와야 합니다.”

류 센터장은 기존의 치료법에 고착화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에서 열리는 학회에 꾸준히 참석하고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치료를 센터 내에 빠른 시일 내 접목시켜 아이들이 치료 종결을 최우선 목표로 삼는다고 덧붙였다. 

진심을 전하는 길

“저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에 누구보다 부모님의 마음을 잘 이해합니다. 아이가 아프면 누구보다 부모님의 마음이 아프죠. 아이도 분명히 이를 느낍니다. 부모가 울고 있는데,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해요.”

센서리앤마인드는 부모 교육과 동시에 심리 상담을 추진했다. 류안나 센터장은 “아이는 대부분의 시간을 부모와 보낸다”며 부모의 올바른 양육 태도와 정서 안정만이 아이가 한층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 전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가 또래보다 발달 지연을 겪는다면 조바심을 느낀다. 이에 부모가 무리하게 아이를 훈육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성장 시계는 저마다 속도가 다르다. 오히려 재촉하는 언행은 자신만의 페이스를 잃기 십상이다. 

“아이에게 최초이자 최고의 선생님은 바로 엄마입니다. 가정 내에서 부모님이 아이에게 온전한 사랑을 쏟는다면 아이는 엄마와 애착 관계를 형성하고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느리지만, 오히려 다른 장점을 갖고 있을 수도 있어요. 아이와 함께 보내며 숨겨진 장점을 찾아보세요.”


김은비 기자  eunbee1217@naver.com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은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근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PEOPLE TODAY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으며, 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상호명 : PEOPLE TODAY  |  사업자번호 : 201-16-66789  |  발행인 : 손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설은주
본사 : 서울 양천구 목동중앙북로 73 덕수빌딩 3층  |  Tel. 02-764-2100  |  Fax. 02-764-7100  |  E-mail peopletoday@daum.net
부산·영남 지사 : 부산 남구 문현동 815 한일빌딩 17층  |  Tel. 051-637-2114  |  Fax.051-637-2112
서울 지사 : 서울시 마포구 토정로 253 2층
경기 지사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20-38 로데오탑빌딩 4층
Copyright © 2019 피플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