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주요 예적금 상품 수신금리 줄줄이 인하

  • 입력 2019.07.29 17:02
  • 수정 2019.07.29 22:29
  • 기자명 박예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키로 결정하면서 시중은행에서도 주요 수신상품의 금리를 내리고 있는 모습이다.

가장 먼저 NH농협은행이 25일을 기점으로 수신상품 금리를 0.10~0.40%p 내렸다.

기본상품인 일반정기예금과 자유적립정기예금 1년 금리가 기존 연 1.50%에서 연 1.25%로 0.25%p 내려갔다.

농협은행의 최고 인기 상품인 ‘NH농심-농부의마음 정기예금’ 금리는 기존 연 1.90-2.30%에서 연 1.55-1.95%로 인하됐다. 

비대면전용 상품인 ‘e금리우대예금’ 금리는 연 1.95-2.35%에서 연 1.60-2.00%로 떨어졌다. 적립식 예금 기본금리는 0.15-0.30%p 낮아졌다.

이어 우리은행은 29일부로 주요 수신상품의 금리를 최대 0.3%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인 '우리슈퍼(SUPER)주거래 정기예금'은 만기가 12개월 이상 기준으로 종전 1.90%에서 1.60%로 조정됐다.

적금 상품인 ‘우리자유적금’은 만기가 1년 이상∼2년 미만 기준으로 금리가 1.45%에서 1.15%로 0.3%p 조정됐다.

KEB하나은행도 29일 자로 수신상품 금리를 0.05∼0.30%p 내렸다.

주요 상품인 ‘고단위플러스 금리확정형 정기예금’(만기일시 지급식) 1년 이상 2년 미만 기본금리가 기존 연 1.45%에서 연 1.20%로 0.25%p 인하됐다.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은 예금금리 인하를 위한 관계부서 간 논의를 진행 중이며, 다음주 중 예금금리를 인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